5분 컬러링북 : 동물 컬러링 5분 컬러링북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손바닥 크기의 이 작은 민트색 책은

색연필로 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에요.

<스케치 쉽게 하기> , <5분 스케치>, <5분 컬러링북>등을

출판한 김충원 선생님의 신간이랍니다.



컬러링 북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힐링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채색에 자신이 없는 저는 스티커북으로 된

컬러링북만 사용했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잠들어있던 색연필을 꺼내어

동물 컬러링북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책의 제본은 180도 쫙 펼쳐서 색칠하기 쉽게

누드 양장 제본으로 마감되어 있었어요!

종이의 재질도 두꺼운 종이보다 좀 더 두꺼운 것 같아

스케치북에 직접 그리고 색칠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표현하고자 하는

질감에 따라 색연필을 쥐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고, 연필 깎이와 지우개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미 채색한 색연필의 진하기를

지우개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급, 중급, 고급자의 컬러링 수준을

비교해 주는 그림이 있었는데요!

저는 어린아이 수준이라 이번에 컬러링을 연습하며

중급자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책의 순서는 기초적인 스트로크 연습부터 시작됩니다.

스퀴글 스트로크, 스퀴글 밑칠 연습,

스크러빙 연습, 페더링 스트로크 연습, 페더링 밑칠 연습,

색종이 컬러링 연습, 작게 그리기 연습,

윤곽선 그리기 연습,

밑그림 스케치 연습, 라인 스케치 연습이 끝나면

60여 종의 동물들을 색칠할 수 있는 밑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해당 동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 글도

쓰여 있어서 색칠하면서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막상 색을 칠하려고 하니

무슨 색을 써야 할지 감이 잘 안 오더라고요.

책의 상단부분에 color chip이 있어서

색을 비교해보고 비슷한 골라 채색할 수 있는 점이

저 같은 컬러링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껴졌습니다!


5분 컬러링 채색하기

오랜만에 색연필을 잡고 채색을 해보려고 하니

역시나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됐습니다. 🤣

스퀴글 스트로크로 지옥에서 온 알파카를 만들었다가

스크러빙 연습으로 토끼, 돼지, 호랑이를 겨우 색칠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나 호랑이 같은 경우에는

이미 그려진 도안을 따라 색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점이 좋다고 느껴졌어요!





페더링 연습도 처음에 채색한

반달곰은 털 빠진 황달곰이 되어서

'아 이거 어쩌지..' 싶었는데

욕심내거나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5분씩 하다 보니

마지막 토끼 채색은 맨 처음 했던 것보다는

나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자기만족ㅋㅋ)

앞으로도 꾸준히 하다 보면 맨 마지막 장에 있는

호랑이와 사자는 더 멋지게 채색할 수 있겠죠?!



5분 컬러링 : 동물 컬러링을 할 때에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하면서 했더니

색연필로 채색하거나

색연필을 칼로 깎는 동안에는

잡생각이나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아

나에게 집중하는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

그리고 동물이다 보니까 필요한 색들이

거의 브라운 계열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색연필은 다양한 색들이 없어서

오렌지나 브라운 계통의 다채로운 색감의

색연필을 새로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때,

머리를 잠시 쉬고 싶을 때,

색연필로 색칠하기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5분컬러링북_동물컬러링, #김충원, #진선아트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러링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