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상식 500 -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가득한 세계사 이야기
브루크 칸 지음, 켈리 캔비 그림, 김미선 옮김 / 책과함께어린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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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교과과목의 하나였던 세계사는 다른 과목도 이해하고 외울게 많아서

힘든데 세계사는 정말 엄청난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했었다.

세계사는 재미도 없었고 수능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은 무조건 제일 점수가 높아야하고

공부할게 많은데 세계사까지 공부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시간이 아주 많이 흘러서 요즘 티비에서 세계사에 대해 나오면

세계사가 이렇게 재미있는거였구나 깨닫고

우리 아들도 시험이란걸 치기 전에 미리 세계사는 재미있는거란걸 알게해주고 싶었다.

책과함께어린이에서 나온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상식 500'은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가득한 500가지 세계사 이야기가 담겨있다.

연도와 사건만 나열된 재미없는 역사공부가 아닌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 여행이 담겨있다.

바퀴는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미라를 만드는데 며칠이나 걸렸지?

중무장한 기사의 갑옷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황금을 뿌리며 여행했던 왕은 누구일까?

처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던 사람은?

답은 모르지만 일단 퀴즈를 읽어보니 책을 보고 문제를 풀고싶어진다. ㅎㅎ

책속에 퀴즈는 없고 책 뒷 표지에 나온 글을 그대로 옮겨봤다.

그만큼 이 책에는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 500가지가 담겨있다고 보면 된다.

고대문명, 세계 여러 곳의 왕국과 문명, 중세,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

대항해시대 , 혁명, 현대 주요 사건들로 총 7장으로 나뉘어져있다.



로마시대에는 보라색으로 염색하려면 무척 비싸서 부자만 보라색 옷을 입었다고 한다.

게다가 누워서 먹는 것을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쳤다고한다.

참 재미있는 사실이다. 로마숫자, 콜로세움, 전차에 대해서도 나오고

재미있게 세계사 상식이 저절로 풍부해진다.



민주주의가 처음 시작된 곳이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인 아테네라고 한다.

민주주의의 아버지며 아테네의 지도자인 클레이스테네스가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새로운 법을 만들도록 개혁했다고 한다. 참 감사한 분이다.

이때는 남자는 정부 활동에 참여할 의무가 있어서 참여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거나 빨간 물감으로 낙인이 찍히고 여성, 어린이, 노예는

민주정에 참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어째서 이때도 남자만 이런 정부활동에 참여할 권한이 있고 여성은 배제됐을까?

요즘은 참 좋은 시대인걸 감사한다.



중국의 고대 왕조에 대해서 읽고 나면 흥미진진하다.

주변 나라를 정복하고 기원전 221년에 중국에 처음으로 제국을 세운 시황제는 통일 제국의 첫번째 황제이다.

죽은 뒤에도 자신을 지키고 싶었던 시황제는 진흙으로 군대를 만들었다. 실제 크기와 같은 군인, 말, 마차, 무기 등을

진흙으로 6천개 이상 만들어 황제의 무던 근처에 묻었다고 한다. 진흙으로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솜씨가 대단하다.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아이도 세계사에 대해서 재미있구나라고 느낄수 있게 되었다.

​-출판사와 카페로 부터 무료로 도서를 증정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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