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교과과목의 하나였던 세계사는 다른 과목도 이해하고 외울게 많아서
힘든데 세계사는 정말 엄청난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했었다.
세계사는 재미도 없었고 수능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은 무조건 제일 점수가 높아야하고
공부할게 많은데 세계사까지 공부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시간이 아주 많이 흘러서 요즘 티비에서 세계사에 대해 나오면
세계사가 이렇게 재미있는거였구나 깨닫고
우리 아들도 시험이란걸 치기 전에 미리 세계사는 재미있는거란걸 알게해주고 싶었다.
책과함께어린이에서 나온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상식 500'은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가득한 500가지 세계사 이야기가 담겨있다.
연도와 사건만 나열된 재미없는 역사공부가 아닌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 여행이 담겨있다.
바퀴는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미라를 만드는데 며칠이나 걸렸지?
중무장한 기사의 갑옷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황금을 뿌리며 여행했던 왕은 누구일까?
처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던 사람은?
답은 모르지만 일단 퀴즈를 읽어보니 책을 보고 문제를 풀고싶어진다. ㅎㅎ
책속에 퀴즈는 없고 책 뒷 표지에 나온 글을 그대로 옮겨봤다.
그만큼 이 책에는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 500가지가 담겨있다고 보면 된다.
고대문명, 세계 여러 곳의 왕국과 문명, 중세,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
대항해시대 , 혁명, 현대 주요 사건들로 총 7장으로 나뉘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