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4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민지현 옮김 / 올리버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하는 자질을 알려주는 책

[한줄평]


책 소개

간단 소개

군주론은 니콜로 마키아벨리쓴 책으로 나라를 이끄는

군주가 갖추어야 하는 자질과 덕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군주의 나라에 살고 있지도 않고 우리가 군주가 될 일도 없지만(아마도...?) 사회생활을 하며 아래에 사람을 두는 일이 생기고는 합니다.

부하직원이 됐든, 학생이 됐든, 아르바이트생이 됐든

누군가를 관리하고 지도해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관리자로서 내가 갖추어야 하는

자세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500년대 이탈리아가 배경이기 때문에 2023년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에게 완벽하게 대응하기는 어렵지만 시대가 지나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상 깊은 구절

저는 사랑받는 군주가 되는 것보다 두려운 군주가 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7정] 잔혹함과 자비로움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잔혹함과 자비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랑받는 존재가 나은지, 두려운 존재가 나은지에 대해 다룹니다.

당연히 사랑도 받고, 두렵기도 하다면 베스트이지만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차라리 후자가 낫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랑은 사람들 각자의 의지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지만,

두려움은 군주의 의지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라는 게 이유입니다.

현명한 지도자라면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근거하여 사람을 다루는 것이 옳다는 부분에서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덕스럽거나, 경박하거나, 나약하거나, 비열하거나,

우유부단하게 보이는 군주는 경멸받습니다.

[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일에 대하여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미움을 받거나 경멸의 대상이

되게 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위엄을 갖추고 의연하게, 용기 있고

진중해 보이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군주로서 단호함을 보여야 신민들로 하여금 한 번 정해진 것은

바꿀 수 없고 군주를 기만하려 해서는 안됨을 인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새는 MZ세대에게 다가가고자 스스로를 가볍게 보이도록 하며 어린 세대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와 같은 부분을 경계하지 않으면 자칫 아랫사람들에게 경멸과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모두 그들의 방식이 시대정신에 맞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25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작용하며, 인간은 운명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

당시 시대적 배경을 고려했을 때 당시 사람들은 운명과 신의 섭리에 세상사가 모두 달려있다고 믿은듯 합니다.

위와 같은 믿음에 대해 마키아벨리는 운명은 우리 행위의 절반만 주재하고 나머지 절반은 우리의 자유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다만, 자유 의지에 의한 결정은 시대정신에 따라

실패할 수도 성공할 수도 있음을 강조합니다.

항상 성급한 태도의 사람이 시대정신에 맞아 성공할 수도 있고, 항상 침착한 사람이 시대정신에 맞지 않아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성공한 사람이 나왔을 때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저 사람의 성공은 당시의 노력과 행동이 시대정신에 맞아서지 지금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자세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방식일지라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소감

워낙 유명한 책이기에 한번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이제야 읽었습니다.

1500년대가 배경이면 이미 500년이 넘게 지났는데

인간의 보편 관념은 크게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이 매우 많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마키아벨리가 강조하는 군주의 군대는

지금 우리가 갖출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 외의 부분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충분히 필요한 자질이었습니다.

관리자로서 혹은 지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여러 부분에서 고민하게 되는 면이 많은데 그런 고민에 어느 정도 답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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