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서 나온 형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3
오렐리 귀으리 그림, 에밀리 샤즈랑 글,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돈 이천원에 형을 만들어 드립니다. '

형을 만들어 준다는게 가능할까?  이건 정말 울 아이 말대로 대박사건 이다.


 주인공 이폴리트는 형제가 없어 늘 불만이었다.

어느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슈퍼마켓에간 이폴리트는 얼떨결에

 '형이 나오는 병'을

사게 된다.  멋진 형이 나왔지만 좋았던 것도 잠시...

사랑과 관심을 빼앗긴것 같아 형이 다시 병속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러다 학교에서의 일로 다시 둘도없이 친한 형제가 된 두 소년은

여동생을 사기위해 다시 슈퍼마켓으로 간다.

그 뒤 어떤일이 벌어질 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본다. 


 


 

책장을 넘기니 눈에 들어오는 초록색의 병들에 이름이 있다.

이 병들은 가족을 기다리는 또 다른 형제, 자매일까?

이 책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듯 하다.

병에서 나온 형의 시리즈가 출간 될지 무척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