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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장
공광규 지음, 한병호 그림 / 바우솔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며
어렸을적 장터에 부모님을 따라 다니며 구경하던 생각이 났다.
뻥이요~ 를 외치며 뻥튀기를 튀기고, 할머니들은 나물을 캐오셔서 직접파시고
약장수 아저씨는 얘들은 가라며 어른들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파시는 모습 등등.....
이 책을 보니 그때 그 시절이 많이 그리워진다.

시에 맞는 익살스런 그림들이 이 시를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책의 마지막장에 이 시를 영어로 번역한 점 또한 우리의 좋은 시를 외국인들에게도 알릴수 있어 좋은것 같다.

이 시는 어른들에게는 옛추억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시집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