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경구절과 묵상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 구절+묵상+관련경험+성찰이 한 세트인데 이게 길지 않아서 책이 잘 읽힌다. 최근 복직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내 감정과 무의식을 더 살피게 되었다. 온전히 자신의 무의식을 돌보아야한다는 책 속 글귀를 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비단 묵상글만이 아니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심리학 관련 용어로 성경 구절을 이해시켜준다. 그러니 개인의 묵상글+심리치유적인 글이 함께 있다고 볼 수 있다. 책의 표지처럼 잔잔하고 평온하게 읽히는 그야말로 힐링 도서이다. 우리는 이 책이 이야기해주듯 성경이 어떻게 개개인에게 말을 걸어오는지, 가만히 침묵 속에서 조용히 머물며 하느님과 만나야한다. 성경이 궁금한데 지레 겁을 먹게 되는 사람, 심리 상담을 받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법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