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년 전,
우리 반에 고구마구마 열풍이 불었더랬다.
아이들과 고구마구마 동화책을 읽고나서
각자에게 고구마 스티커를 제작해주었다.
기쁘구마, 즐겁구마, 화났구마 등등
그땐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고구마가 참 신기했는데
사진을 찍어놓지 않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아쉽다.
작년에도 고구마구마를 읽어주었다.
연령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모두 깔깔대며 좋아했다.
고구마구마 책을 천천히 살피며 각 고구마의 모양새를 살피던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의 꼼꼼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보며
함께 미소짓던 작년의 나!
2년에 걸쳐 고구마구마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제각각 생김새가 다른 고구마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어느 아이가 싫어할까.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고구마구마를 지은 저자가
새로운 동화책, 고구마유를 냈다는 소식에
주저하지 않고 서평단 이벤트에 참가하였다.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고구마구마에 이은 고구마유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