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몬스터아파트#토닥스토리⠀어릴 시절, 나도 꽤나 외로운 어린이였다.⠀이사 후에도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며 전학을 하지 않아동네 친구가 없었고나이 차이 많이 나는 언니들은 나보다 하교시간이 한참이나 늦었다.⠀아직도 생각나는 게베란다에 쭈그리고 앉아서 바깥에 지나다니는 사람을 구경하는 게나한테는 하나의 놀이였다.⠀그땐 스마트폰도 없었으니까😁⠀⠀⠀이 책의 주인공 모과도 외롭다.엄마는 미국에 계시고 아빠는 정비소 일을 하느라 바쁘다.⠀그런 모과에게 아주아주 엉뚱한 친구가 생겼으니바로 <몬스터 아파트> 주민들이다.⠀밖을 돌아다닐 때는 인간의 모습이지만사실은 비밀스러운 몬스터들👻👽🤖☠️⠀모과는 그 중 뱀파이어 테오와 친구가 되는데...⠀테오는 원래 살던 곳이 너무 그리워가족들이 이 아파트를 떠나길 바란다.⠀그래서 모과와 함께 힘을 합쳐 '못살아 대작전'을 펼친다.1️⃣층간 소음을 일으키고2️⃣악몽을 꾸게 만들며3️⃣마늘 향을 풍긴다⠀과연, 모과와 테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즘 초4딸 지안이 잠자리독서 책이다📚밤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