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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체능 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법 223제 - 음악·미술·체육 압도적 수업 활용 사례 : 어떻게 활용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박래혁 지음 / 앤써북 / 2026년 5월
평점 :
이 글은 도서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앤써북’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요즘 예체능 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법 223제’는 단순히 에듀테크 도구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수업에 녹여낼 것인가”를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실전형 수업 레시피북에 가깝다. 특히 음악·미술·체육처럼 활동 중심 교과에서 에듀테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다룬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에듀테크 관련 책들은 종종 기술 소개에만 그치거나, 실제 교실 상황과 거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현장 교사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활동과 예상 문제 상황까지 세세하게 안내한다. 그래서 읽다 보면 “좋아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가 아니라 “이건 다음 시간에 바로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책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에듀테크를 수업의 중심이 아니라 ‘수업의 조미료’처럼 활용하려는 철학이다. 요즘은 AI나 디지털 도구 자체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수업의 본질이 흐려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은 학생 참여와 경험, 표현 활동을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로서 에듀테크를 사용하려고 한다. “교사에게 무리가 되지 않을 것”, “학생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것”, “별도 프로그램 구매 없이 활용 가능할 것” 같은 기준들을 제시하는 부분에서 현장 교사의 고민이 잘 느껴졌다. 기술을 잘 아는 사람만 가능한 수업이 아니라, 누구나 조금씩 시도해볼 수 있도록 접근 장벽을 낮춰준다는 점이 좋았다.
음악 수업 파트는 특히 활용도가 높아 보였다. Suno AI를 활용한 반가 만들기나 안전송 제작, Chrome Music Lab을 활용한 리듬과 멜로디 활동처럼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활동이 많다. 단순 감상 중심이 아니라 학생이 창작자 역할을 경험하도록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Blob Opera나 Shared Piano 같은 도구를 통해 협업과 즉흥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만드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음악 이론을 설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놀이와 실험처럼 접근하게 만든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미술과 체육 파트도 매우 실용적이다. Canva, Gemini, Spatial 등을 활용한 디지털 창작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AI와 인간 작품을 비교하며 저작권과 창작 윤리를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활동은 단순 기술 활용을 넘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육 파트 역시 단순 기록용 도구 수준이 아니라, 게임화와 챌린지 요소를 활용해 학생 참여도를 높이는 아이디어가 풍부했다. 운동 수행뿐 아니라 자기 기록 관리와 협업 활동까지 연결되는 구성이 현실적이었다.
‘요즘 예체능 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법 223제’는 에듀테크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에게도 “한번 해볼까?”라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기술 자체를 자랑하기보다, 학생의 참여와 성취 경험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균형감도 좋다. 특히 실제 수업 사례가 매우 풍부해서 필요한 활동만 골라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예체능 수업에서 에듀테크 활용을 고민하는 교사뿐 아니라, 학생 참여형 수업 아이디어가 필요한 교사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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