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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브레이크, 자율신경을 잡아라 - 오늘부터 건강수명을 되찾는 ‘자율신경 리셋 습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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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몸의 속도를 되돌리는 열쇠

전나무숲의 노화 브레이크 자율신경을 잡아라노화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시스템인 자율신경의 붕괴로 인해 가속되는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고 노화를 바라보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게 해준다. 저자는 스트레스, 수면의 질, 식습관, 감정 상태 등 일상의 거의 모든 요소가 자율신경의 균형과 직결되고, 이 균형이 무너질 때 신체 기능의 전체적인 속도가 떨어지면서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늙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분석한다. 이 설명은 과학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고, 독자가 자신의 생활패턴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책은 특히 교감·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노화의 속도를 결정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개선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한 건강 조언에 그치지 않고, 호흡법·자세 교정·짧은 명상·수면 루틴·가벼운 운동 등 일상 속 즉각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근거와 함께 설명해 독자가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작은 습관의 변화가 신체 회복력의 점진적인 증가로 이어져 결국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며 실천 의지를 북돋운다.

노화 브레이크 자율신경을 잡아라는 단순한 건강서가 아니라, 몸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안내서에 가깝다. 나이가 들수록 이유 없이 피로하고 회복이 더디다고 느끼는 독자에게 이 책은 몸의 신호를 읽는 법과 다시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된다. 읽고 나면 건강 관리의 중심이 외부 보조제가 아니라 내 몸의 조절 시스템임을 깊이 깨닫게 된다. 모두의 건강과 삶의 안녕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한다.

 

#북유럽 #노화브레이크자율신경을잡아라 #고바야시히로유키 #전나무숲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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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가 만든 가장 쉬운 캔바 수업 활용! 캔바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교사를 위한 캔바 수업 활용 진짜 AI 1
이서영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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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창의력과 실전 기술을 한 권에 담은 캔바 활용의 안내

캔바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디자인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도 손쉽게 시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안내서다. 광문각 특유의 실용적 구성 덕분에, 이 책은 복잡한 디자인 이론보다는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캔바의 기능과 활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기본 인터페이스부터 템플릿 사용, 색상·폰트 조합의 기초, 이미지와 아이콘 편집, 애니메이션 효과 적용 등 필수 기능을 실제 화면 흐름과 함께 상세히 보여주는 방식이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캔바를 단순한 디자인 도구가 아니라, 개인 브랜딩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바라본다. 프레젠테이션, 전단, 로고, 포스터, SNS 카드뉴스, 수업자료 등 다양한 결과물을 실전 예제로 제시해 독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춰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구성은 교사·직장인·1인 창작자 등 다양한 독자층을 고려한 설계로, “목적 기반 디자인이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책의 강점 중 하나는 디자인 감각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캔바가 제공하는 방대한 템플릿과 요소를 어떻게 조합해야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오는지를 원칙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한 무료·유료 요소의 차이, 프로젝트 협업 기능, 디지털 파일 출력 방식 등 실전에서 자주 부딪히는 문제까지 세심하게 다루어 초보자의 시행착오를 크게 줄여준다.

캔바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디자인에 자신 없던 사람에게 창작의 문턱을 낮춰주는 동시에, 이미 캔바를 사용해본 사람에게도 체계적인 활용법을 정리해주는 유용한 참고서다. 한 권을 읽고 나면 정말 무엇이든 만들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는 책이다.

 

#북유럽 #캔바로무엇이든만들수있다 #이서영유상숙양지현이상현 #광문각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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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고 바로 쓰는 에듀테크 첫걸음 - 교사를 위한 실전 가이드북
조종현.박미지.김승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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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교실의 미래를 여는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

에듀테크 첫걸음은 기술이 교육 현장에 스며드는 과정을 단순한 도구 활용이 아닌, 수업 혁신의 구조적 변화라는 관점에서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안당 특유의 실용적 구성에 따라, 저자는 에듀테크를 낯설고 부담스러운 영역이 아닌 교실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재정의한다. 특히 기초 개념부터 차근히 설명하며, 기술 활용 역량이 높은 교사와 낮은 교사 모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 돋보인다.

책은 단순히 기기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디지털 도구가 학습 동기, 자기주도성, 평가의 신뢰성, 학습격차 해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교육적 목적과 연결한다. 또한 AI 기반 학습 분석, 개별 맞춤형 피드백, 협력 학습 플랫폼 등 현재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사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선명하게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에듀테크 도입의 핵심이 결국 교사의 전문성에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한다. 기술은 보조 도구일 뿐이며, 수업 흐름을 설계하고 학생의 학습 경험을 깊게 만드는 주체는 언제나 교사라는 메시지는 교육 현장의 현실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더불어 다양한 학교 규모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실전 팁 또한 충실히 담겨 있어, 농산어촌 학교나 소규모 학급에서도 적용 가능한 현장의 언어를 담아낸 점도 큰 장점이다.

에듀테크 첫걸음은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교사 스스로 기술을 자기 도구로 재구성해 수업의 질을 높이려는 교사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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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리듬 - 질병과 피로의 근원, 내 몸속 미세 시차를 바로잡는
아넬루스 오퍼르하위젠.마레이케 호르데인 지음, 정신재 옮김 / 푸른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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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미세한 시간의 흐름이 만드는 큰 변화

하루 리듬은 우리 몸 속에 내재된 시간, 즉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과 일상의 생활 리듬을 조화롭게 되돌림으로써 질병과 피로의 원인을 근본에서 다루려는 시도이다. 저자는 피로, 불면, 스트레스, 만성 피로 등 우리가 흔히 겪는 몸의 불균형이 단지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아니라, 몸 속 시계가 흐트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단지 증상을 가리는 처방이 아니라, ‘리듬을 되찾는 생활 구조 재설계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이론과 함께 매우 실용적인 제안들을 담고 있다. 수면과 기상 시간의 규칙성, 빛과 어둠의 노출, 식사 시간과 영양 섭취의 타이밍, 가벼운 움직임과 휴식의 균형,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등이 몸과 마음의 리듬을 되살리는 핵심 요소로 제시된다. 이를 통해 자주 느끼는 피로와 무기력,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이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몸의 시간 흐름의 어긋남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단순히 몸을 위한 처방전이 아니라 삶의 구조 전체를 돌아보게 한다는 것이다. 반복되던 무리한 생활, 불규칙한 습관, 스트레스 중심의 일과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몸과 마음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파괴하는 요소였음을 조용히 지적한다. 그리고 그것을 복구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습관들을 제시함으로써, 독자가 스스로 삶의 리듬을 되찾도록 이끈다.

하루 리듬은 누군가의 극적인 건강 변화담이나 과장된 치유 얘기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고 재정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피로와 무기력으로 자주 흔들리는 현대인, 특히 교사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의미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북유럽 #하루리듬 #정신재 #푸른숲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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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 - 문명의 탄생부터 국제 정세까지 거침없이 내달린다
김도형(별별역사) 지음, 김봉중 감수 / 빅피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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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읽는 재미를 북돋아 주는 입문서
김도형의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는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을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로 재구성해, 독자가 사건 사이의 연결과 맥락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그동안 세계사를 연대순 나열이나 사실 암기로만 접해온 독자라면, 이 책이 보여주는 입체적 전개 방식에 신선한 자극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복잡한 사건들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결과가 나타났는지, 각 선택이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한다. 이런 방식은 역사적 인물의 결정과 세계사의 변곡점을 마치 드라마처럼 읽히게 한다. TV에서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던 흥미진진한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었다.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사건 간의 ‘맥락적 연결’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하나의 전쟁이 다른 대륙의 정치 판도를 바꾸고, 특정 기술의 발명이 새로운 사회질서를 만드는 등, 세계사의 변화가 서로 얽혀 있다는 사실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는 복잡한 내용도 쉽고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가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로 생각한다.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는 제목처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면서도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혀준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키는 교양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읽고 나면 세계사의 흐름이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처럼 연결되어 보이며, 역사 읽기의 즐거움이 새롭게 각인된다. 역사와 세계사에 관심과 흥미가 있지만 선뜻 접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북유럽 #한번시작하면잠들수없는세계사 #김도형 #빅피시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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