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서평이 필요한가?

열혈강의 C++ 프로그래밍 ㅣ 열혈강의 (프리렉)
윤성우 지음 / 프리렉 / 2004년 4월

이책에 서평이 필요한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열혈강의 시리즈중 손에 꼽히는 책중 하나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으니,
더이상 말해서 무엇하리...

이책은 C언어 기초를 공부한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다시 말해서 프로그램 초보가 이책을 보면 엄청 무리가 따른다.
그러니깐, 완전 프로그램 초보로써 C++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말리고 싶다.

이 책의 특징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C언어를 어느정도 공부한 사람들 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다시 말해서 기초적인 내용(기본 문법, int형, for문, 배열등)을 빼고, C++ 학습에 필요한 내용만을 담은 책이다. 괜히 가져다니기 무겁고, 볼만한 내용 별로 없는 두꺼운 책 보다는 훨씬 낳다.

책 두께가 얇으니,  간단한 학습서 정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왠만한 레퍼런스 북에 비해서 내용 구성이 빠짐 없이 잘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초보로 C++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C언어에 관한 얇고, 핵심이 들어 있는 책을 보고 공부하고 난뒤에 이 책을 보던지 아니면, 기초 플러스 C++ 책만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물론,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성우 저자의 무료 동영상 강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