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주보다 재미있는 세계 문화유산 100대 일화 재미있는 100대 시리즈
박현철 지음, 이유나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알고 싶은 곳도 많아지게 하는 책이네요. 우리나라에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뿌듯한 문화유산이 여러곳 있다는 것도 정말 기분 좋아지구요. 우리나라의 불국사,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창덕궁, 수원 화성 등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00곳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지요. 복잡하고 긴 설명이 아닌 짧은 설명이 오히려 기억속에 오래 남게 할 것 같네요.

 

TV 를 통해서 봤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 좀 더 깊이있게 배워볼 수 있었어요. 처음 들어본 곳도 많았구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아메리카 각 대륙 별로 소개하고 있어서 정리하기도 어렵지 않아요. 시원시원한 사진과 아기자기한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문화유산에 대해 구조적인 설명보다는 전반적인 배경설명이 나와요.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져 있는지에 대해서 나오고 또 문화 유산 안에 담긴 이야기도 소개되고 있어요.

 

 

 

부담없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양한 것을 만나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제목이 정말 재미있어요. 당장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독특하고 흥미 넘치는 제목들이 책읽기의 호기심을 마구 마구 자극하네요. 유적지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그곳에 남겨진 숨은 이야기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도 생겼어요. 우리나라의 창덕궁도 꼭 가보고 싶구요. 터키와 이탈리아에도 기회를 만들어서 다녀오고 싶어요.

 

웅장하면서도 부드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슬픈 기억을 담고 있는 수많은 세계유산을 접해보면서 세상에는 알고 배우고 기억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는 만큼 호기심이 생기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도 함께 생겼습니다.

 

 

문화유산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와 세계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었어요. 당시 어떤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어떤 배경을 안고 지금까지 남겨져 있는지에 대해 배우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