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바른 의미를 알게 됩니다.

왜 전쟁을 할까? ㅣ 작은철학자
미리암 르보 달론 지음, 전미연 옮김, 조센 게르네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예전 원시시대부터 전쟁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조금 충격이었다. 그때는 문명이

생긴 시대도 아닌데 벌써 싸움을 하면서 지냈다니..그렇다고 문명이 발달한 현재

는 어떤가..역시 전쟁은 존재한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무서운 무기와 행위로 인

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책에서는 왜 전쟁을 하게 됐을까에 대한 대답이 그런대로 자세히 나와 있다.

전쟁이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아닌 집단 대 집단의 싸움이라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전쟁의 안 좋은 점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 우리 아이도 전쟁이라면 절대 하면 안되는 나쁜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쟁이 꼭 필요한 때도 있다고 한다.

전쟁에서 이기고 무한한 힘으로 다른 민족을 졀멸 시키려는 자를 상대로는

전쟁이 필요할수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히틀러처럼 별 이유 없이 유대인들은

무차별적으로 멸종시키고자 했던 행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 이외의 전쟁에 대해서는 무조건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쟁은 무한한 폭

력의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련되지 않은 민간인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왜 사람들이 전쟁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오히려 더 많이 가진 자들이 전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책 내용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니 나중엔 그럴수도 있겠다면서 머리를 끄덕였다.

자기 욕심으로 비롯된 전쟁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지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