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조영남 지음 / 한길사 / 2007년 6월

미술관에 갈 때마다 세상에 나 혼자 무식쟁이인 것 같았던 수치심을 말끔히 상쇄할 수 있는 책!

[100자평] 어디로 갈까요

어디로 갈까요
김서령 지음 / 현대문학 / 2012년 3월

덤덤한 이별의 감상을 좋아하는 편이라, 간단한 책 소개만 보고 덥썩 사버렸다. 그리고 김서령만의 매력에 흠뿍 빠질 수밖에 없었다. 진짜 이별은 눈물보다는 멍청해짐에 있는 것이다.

[100자평]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ㅣ 문학동네 시집 3
이정록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9월

매우 동양적이고 고즈넉한 정서가 있다. 어머니에게 선물하려는데 참 좋다.

[100자평] 영화 장르

영화 장르 - 할리우드와 그 너머
배리 랭포드 지음, 방혜진 옮김 / 한나래 / 2010년 5월

장르는 하나의 약속이다. 장르를 공부할 필요는 있지만 나눈다는 것 자체는 모르겠다.

[100자평] 단지 유령일 뿐

단지 유령일 뿐
유디트 헤르만 지음, 박양규 옮김 / 민음사 / 2008년 7월

문장이 조금 벅찬 감이 있지만 읽고 나면 찐한 감동이 있다. 여행하면서 읽기에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