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전후에 전체주의 나치즘에 대한 진정한 성찰을 하지 않았다는 강력한 반증..20세기 독일에선 나치즘으로 러시아에선 볼셰비즘으로 발전한 사회진화론으로 마스크 강제, 백신 의무 정당화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파시즘을 특정 인종에 대한 증오로 강하게 한정함으로써 마스크 의무화, 백신 의무화등 국가주의 전체주의 파시즘의 위험성을 숨기는 스크린(screen, 가림막) 효과를 사용하였다.게다가 모든 사물은 변한다라는 막시즘의 변증법을 국가에 적용시킴으로써 국가의 본질 역시 변한다는 논지를 펼치고 있다. 이 변증법 논리로 국가 성격을 규정함으로써 국가가 행복을 규정하고 정의하고 제공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전체주의 주장 (행복추구권을 부정)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19세기의 유물로 취급돼던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다시 상기시킨다고 말하지만 사실 21세기형 새로운 1984 오웰리언적인 뉴노멀 전체주의 국가를 정당화 하기 위한 내용들이다.게다가 놀랍게도 이 전체주의를 정당화 하려 존 스튜어트 밀을 자신 유리하도록 인용하고 있다.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의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킨 것은 현재의 리버테리어니즘 (자유지선주의)라고 할 수 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 내 자유는 최대한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밀의 자유의 원칙은 오스트리아학파 머레이 라스바드에 의하여 비침해성공리 (NAP)로 발전되었다. 그 리버테리언들은 심지어 백신 접종을 마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리버테리언들 조차 국가의 마스크 의무화, 백신 의무화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칼 포퍼가 우려한 닫힌사회로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리학에 ‘The Foot in the Door Technique (한발 들여놓기 테크닉)’ 즉 쉬운 요구 하나를 들어주면 어려운 요구도 결국 들어주게 되어있다는 이론이다. 마스크 의무화를 따르니 이젠 백신 의무화를 밀어붙이고 백신 부작용 사망자들에 대해선 국가와 대중이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백신에 대해서 마스크에 대해서 약간의 합리적인 의문도 음모론 취급하는 기저에는 닫힌 사회 집단 심리가 작동하고 있다.포퍼가 가장 영향을 받은 철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이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한 귀납법에서 지적했듯이 기존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 연역법은 치명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기존의 삼단논법은 1. 대전제: 모든 인간은 죽는다 2. 소전제: 너도 인간이다 3. 결론: 그러므로 너도 죽는다의 논법이다. 하지만 대전제가 잘못되면 소전제와 결론이 다 틀어진다. 이 책은 인간이 완벽하다는 대전제로 시작한다. 하지만 인간은 절대로 완벽하지 않다. 이 책의 논리는 대전제부터 틀렸다.더 많은 내용은 반박 서문으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