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 마르틴 베크 시리즈 6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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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Polis polis potatismos, 1970), 마이세발, 페르 발뢰


호텔 식당에서 한 모임이 있었는데, 한 남자가 나타나 모임의 주최자를 총으로 쏘고 창문으로 달아났다.
죽은 사람은 유명한 기업가인데 회사 임원들과 식사를 하며 회의를 하던 중이었다.

갑자스런 일에 사람들도 살인자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해, 수사는 힘들어지는 형편이다.
더우기 피해자가 큰 기업의 회장이고 아프리카 등 여러나라와 무역을 하는데, 불법적인 부분도 있어서 정보국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희생자는 젊은 아내가 있었는데, 회사 직원과 불륜이었고, 회장의 측근은 회사돈을 횡령하고는 외국으로 도망가려 한다는 것을 경찰을 알아냈다.
회장도 돈을 버는 일이라면 불법, 탈법을 일삼아왔기때문에 그를 죽이려는 사람은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였다.

그러다가 그를 쏜 총이 특이한 부분이 있었고, 그를 쏜 총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급 진전을 이루게 된다.







< 스포일러>



회장을 죽인 사람은 회장의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얼마전 회사에서 해고되었다.
그 이후로 그 사람은 이혼당하고, 안좋은 일만 생겼고, 자전거를 타고 호텔을 지나가다가 회장을 보고는 욱하는 심정에 죽인 것이었다.

이번 소설에서는 범인 체포보다는 당시 스웨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읽는 동안 스웨덴과 북유럽 사회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런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지금의 복지국가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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