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해법이 있지만 한 가지를 보자면 과민 반응을 막아 본다.
1) 사실과 추측을 구분한다.'
그 사람의 행동과 내 추측을 구분해 본다. 표정이나 분위기, 태도에서 그 사람을 짐작해 버리면 관계는 나아지지 않는다. 추측 부분에서는
'어차피 추측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나쁘게 생각햐며 고민하는 것은 그만두자'라고 되풀이해서 자시을 타일러 본다.
2) 확대 해석을 멈춘다.
사실이 아니거나 일부 사실을 가지고 확대해석 해버리면 결국 자신만이 고립되기 마련이다.
3) 남들은 생각보다 나의 일에 관심이 없다.
나만 싫어하는 것 같다, 나만 따돌리는 것 같다.실제로는 내가 '신경과민' 또는 '자의식과잉'이기 때문에 나를 노려보는 것 같다,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라고 느낄 수 있다. 남들은 나에게 그만한 관심이 없는 데도 그렇다. 실제로 인간은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면서도 남에게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해결 방법 쪽을 살펴보면 더욱 숙제를 안게 된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싫어하는 혐오하는 그 사람이 '악인'일 가능성보다 나 자신에게도 원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나자신을 들여다 보는 데 참으로 도움이 되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굉장히 소모적인 일이다. 자신도 그렇고 주변도 그럴 수 있다. 내가 거슬리는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아 고쳐지기는 당연히 더 어렵다. 이를 해석하고 대하는 나를 바꾸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씩 해나가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