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
서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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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딱 받았을때 느껴진건.. 마치 웹툰 단행본 같았다는 것 입니다. 웹툰을 연상케하는 표지가 눈에 띄는데.. 그 표지에 맞에 이 책을 읽다보면 머릿속으로 웹툰이 재생 되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더욱 더 작품에 몰입이 가능하죠. 내용 또한 삼국 시대가 현재까지 이어졌다는 신선한 설정에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적당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작정하고 읽으면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간만에 머리 쓰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니 리뷰도 좀더 재미나게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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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물? 전쟁물? 정체가 뭐냐!?

책의 제목을 봤을때 이 작품을 보며 여러분은 어떤 내용을 예상하셨나요? 학원물? 전쟁물? 네, 둘다 맞습니다. 헌데 이 작품은 그러한 학원물이나 전쟁물과는 다릅니다. 그걸 위해서는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비교해봐야 하는데...

웹툰 방과후 전쟁활동(하일권), 데드라이프(후렛샤, 임진국), 그리고 영화 배틀로얄...

전부다 학교에서 펼쳐지는 학원물임과 동시에 전쟁물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 문제와 더불어 인간 관계, 그리고 학생들이 마주한 문제에 대한 비판이죠.

헌데 이 작품에서는 의외로 그런 비판은 생각보다 별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말인 즉슨.. 이 작품은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성장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라는 의미지요.

이 작품은 주인공인 여문희가 스스로가 처했던 문제들과 자신이 가졌던 내적인 아픔 등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플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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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의 최대 매력

이 책의 최대 매력이 뭘까요?
언제나 말씀드렸듯 저는 빌런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이 책에서도 빌런이 나옵니다만.. 제가 진짜 이 책에서 높게 평가한 빌런은 메인 빌런이 아닌 서브 빌런들 입니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읽다가 속터지고 제가 만약 저 자리에 있었다면 주먹으로 머리통을 후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아주 거슬리는 묘사들로 무장해서 나옵니다. 약간 K 드라마 보는 느낌이랄까요?ㅋㅋ

해서 여러분이 이 책을 읽으신다면 이 생각 하는 확실히 하실거라 예상합니다.

“아.. 저 XX 안뒤지나..?”

네, 그런 빌런들이 나오는 책이에요. 진짜 짜잘하게 사람 열받게 만드는 그런 빌런들 말이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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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쓰는 팁

이 작품은 말씀드렸다시피 상당히 쉽게 읽히는 작품 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가볍고 흡입력 있는 문장력으로 빨리 읽었던 소년 A 살인사건 보다도 더 쉽게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작가는 아마 이 작품을 쓰면서 머릿속으로 웹툰읗 그린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머릿속으로 진짜 웹툰이 재생되는 느낌이 들거든요.ㅎㅎ 그럼 제가 그걸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표지에 나와있는 캐릭터를 가각

1.2.3
4.5.6
7.8.9

라고 했을때.

1. 우타례
2. 민태준
3. 해미소
4. 정일오
5. 여문희
6. 허아수
7. 김모한
8. 고윤
9. 을계수

이렇게 생각하고 그 이름이 나올때마다 이 캐릭터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럼 더더욱 몰입이 쉬울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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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적당한 분량으로 이루어진 한권의 학원 성장물로, 아쉽게도 스럴러적인 측면은 조금 낮으나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는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내용의 소설이며, 특히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위즈덤하우스 #러스월이벤트 #삼국평화고등학교테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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