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식투자의 정석 - 주식과 직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차영주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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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직장인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처럼 먼저 자신이 가진 강점을 파악하고 상대에 대한 약점을 확인하면서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개인투자자들과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 투자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 대응법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먼저 개인투자자가 펀드매니저보다 유리한 점을 살펴보자면,

 1. 제약 없이 자신만의 판단과 방식으로 매매가 가능하다.

 2.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투자를 하지 않고 주식시장과 떨어져 있을 수 있다.

 3. 운용 자금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4. 투자가 실패했을 경우, 자신의 투자에 대한 손실만 감당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직장인 투자자의 장점은,

 1. 월급을 통한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2.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직장인 개인투자자가 어떻게 투자해야 할 지 생각해 본다면,

주식 시장이 투자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판단되었을 때,  여유 자금으로 자신의 전문분야 중 기관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소형우량주를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식으로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음 사항을 기억해 두고 있어야겠다.

 1. 현실적인 적정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2.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금을 보전한다.

 3. 투자와 투기를 구분한다.

 

 책에서는 많은 투자격언도 소개되었는데, 그 중에서 특히 기억나는 것이 2가지 있었다.


종목 선택에 있어 우리가 강조하는 점은 주로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것을 제외시키는 방법이다. 한편으로는 질적으로 눈에 띄게 형편없는 종목들을 투자대상에서 제외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급 종목이라도 가격이 상승하여 상당한 투기성 위험을 수반할 정도로 높은 경우에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

 

이번만은 다르다는 말이야말로, 지금까지 투자자를 가장 손해보게 한 말이다  

- 존 템플턴 -


 항상 신중하고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생각, 또 생각하며 투자에 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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