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R N. 엘리어트 지음, 이형도 엮음, 로빈 창 옮김 / 이레미디어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기술적분석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파동이론'에 대해 창시자인 엘리어트의 저술을 모아 편찬해낸 책입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엘리어트가 최초로 집필한 주식책인 '파동원리'이며, 2부는 파이낸셜 월드에 게재했었던 글들, 그리고 마지막 3부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한 권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각 챕터별로 별도의 책으로 볼 수 있어서 중복되는 내용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엘리어트는 주식시장에서 가격변화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에는 나름의 법칙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리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인간의 행동이 주기적 순환의 과정을 밟는다는 근거 하에서 그 행동의 변화를 계량화함으로써, 전례 없는 수준의 타당성과 확실성을 갖춘 미래 예측을 해낼 수 있다."

P.180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비슷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이를 계량화할 수 있다면 투자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 방법은 최근 퀀트 전략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기도 하지요. 저자가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지수 움직임을 예측했는지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현재에도 좋은 투자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동 원리의 기본 형태는 위 그림과 같이 5개의 작은 파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각각의 파동에는 사람들의 감정이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움직임을 보고 사람들의 심리 변화를 읽어낼 수 있다면 투자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모양에 얽매여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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