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으로 간 로버 이야기
재스민 왈가 지음, 김래경 옮김 / 양철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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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였습니다. 로봇들이 주인공이라니, 게다가 로봇이 화자라니, 그런데 이토록 감동적이라니. 우주에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 읽고 우주에 관심이 생겼어요. 짧고 담백한 문장이 잘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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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먹여 살리는 세계 -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낸시 캐스탈도 지음, 지니 수 그림, 김래경 옮김 / 양철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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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색감의 표지에 일단 눈길이 갔습니다. 어휘도 쉽고 문장도 이해가 잘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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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 오브 매직 2 : 마녀의 돌 핀치 오브 매직 2
미셀 해리슨 지음, 김래경 옮김 / 위니더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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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낼 모레면 팔십.

이 나이에 내 온 정신이 홀딱 빨려들어가 읽은 책이 있다.

핀치 오브 매직2’- 마녀의 돌. 물론 1권도 읽었고...

갑자기 조용한 세 자매의 집에 도깨비불을 데리고 윌로라는 어린이가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긴박하고 숨막히는 이야기.

찰리, 베티, 플리스. 이 귀엽고 깜찍한 세 자매는 윌로를 위하여 모든 어려운 일들을 감당한다.

찰리가 잡혀가고 두 언니들이 찰리를 찾기 위해 펼치는 끝없는 모험.

찰리를 찾아 두 언니들이 까마귀섬으로 가던 그 장면에서는 내 가슴이 쿵쾅쿵쾅 소리를 내며 사실인 것처럼 무섭고 숨이 가빴다.

또 베티가 앞장서서 실패에 감긴 실을 풀어 당기면서 안개습지 속으로 걸어가다 쑥쑥 늪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장면을 읽고는 그날밤 난 꿈속에서 내가 습지를 헤매며 헉헉거리다 잠이 깼다.

~ 이 나이에도 이렇게 청소년 문학이 내 가슴에 울울~ 울리다니...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고, 희망을 말하며, 따뜻하게 사랑으로 껴안는 세 자매들~

너무 예쁘고 멋있어!

항상 힘차게 파이팅!

찰리, 베티, 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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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 오브 매직 : 마법 한 줌 핀치 오브 매직 1
미셀 해리슨 지음, 김래경 옮김 / 위니더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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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등장하는 시대며 공간, 인물이 바로 다음 장에서 확 바뀌었지만 배경이며 분위기, 대사가 정말 뚜렷하게 차이가 나서 호기심이 일었다. 서문만 읽었을 땐 굉장히 음침하거나 무서운 마녀 사냥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바로 다음 장에서 왁자지껄한 술집을 배경으로 말괄량이에 개구장이 막내에 호기심 많고 자신만만한 둘째, 예쁘고 착한 언니, 이렇게 세 자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세 가지 마법의 물건에서 대번에 해리 포터가 생각났지만, 작가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마법의 물건이 사용되도록 이야기를 전개했다.

세 자매가 등장하는 이야기치고 생각보다 오싹하고 무거운 삶이 펼쳐져서 당황했지만, 그걸 또 주인공들은 나로서는 엄두도 못낼 용기를 내서 과감하고 단호하게, 때로는 한 대 딱 때려주고 싶을 만큼 무모한 시도로 풀어나간다.

작가가 주인공들로 하여금 겪게 하는 이야기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13살짜리 여자아이가 세 자매 중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던데, 그 나이 아이가 어떻게 그렇게 용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걸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싶은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세 자매의 의리와 사랑이 빛을 발한다. 나중에는 내가 책장을 막 휙휙 넘기고 있었다.

주인공은 13살짜리 둘째였지만, 앞니가 다 빠진 7살 막내가 제일 귀여웠다. 마지막에 나오는 '위더신즈 자매 퀴즈'를 풀면서 막내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 입은 거칠지만 누구보다 강인하게 세 자매를 키웠을 할머니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고 전혀 기대치 않은 대목에서 반전이 이어져서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흥미롭게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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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이빨 소녀
케리 버넬 지음, 김래경 옮김 / 위니더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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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이빨‘까지는 알겠는데 거기에 ‘소녀‘라니, 무슨 얘기일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중간중간 비밀이 드러날 때마다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했다. 바다를 다룬 이야기는 거의 무수할 텐데 이런 얘기를 또 생각해내다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을 실감했다. ‘작가의 말‘까지 예상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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