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 현지인이 다니는 ㅣ 자기만의 방
네모 tokyo_nemo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9월

곧 도쿄 가는데 진정한 일본 맛집 너무 궁금합니다.

따듯한 온기 가득한 책

이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꼬닐리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날씨가 풀리면서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딱 서른이 되었을 때는 폭풍같이 휘몰아치던 감정들이
서른이라는 시간에서  한해 두해 지나고 나자, 평온한 감정들 사이에  또 다른 감정이 겹겹이 쌓이는 요즘이었어요. 이 감정이 무엇인지, 뭐라고 입 밖으로 꺼내놓아야 할지 알 수가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좀 답답하기도 하고 주변에 말하기도 어려운 그냥 답답한 상태로 머물러 있었어요.
그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물론 이 책이 그 감정들에 대답을 완벽하게 해주지는 못했지만,
작은 위로 뜻하지 않은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어요.
거창하지는 않았지만, 그 소소함 속에서 감정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이랄까요?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행복 또는 옛날 추억을 끄집어 내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
[이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에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기억 속에 있었던 따듯한 기억들이 재소환되어서 잠시나마
그 시절 그때를 떠올릴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시간 편안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꼬닐리오작가님 그림이 정말 너무 따듯하게 느껴졌어요^^

가볍게 읽기 부담없고 편한 책이었어요~

[100자평]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3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3 - 교토의 역사 “오늘의 교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ㅣ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한국역사가 아니다보니 지명 이름들이 좀 어렵긴하지만
교토에대해 좀더 가까워질수있었고
새로운 시각으로 교토늘 볼 수있을것같아요

스페인이 궁금해졌다.

사랑한다면 스페인 - 뜨겁고 강렬한 첫 키스 같은 그곳 ㅣ 사랑한다면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6월

한번도 가본적 없는

가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 없는 스페인이 이 책을 통해서

너무나 궁금해 졌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유렵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스페인

마냥 멀게만 느껴졌던 그곳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오래 머물수록 스페인의 구석구석을 다양하게 둘러볼수록

스페인에 매력에 점점 더 빠지는 것 같았다.

짧은 시간에 스페인 수도만 여행하기엔 가볼곳이 너무도 많았다.

스페인을 여행한다면 여유로운 시간은 가지고  천천히 여행하고 싶었다.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한 사랑한다면 스페인,

나의 또다른 버킷리스트에 자리잡게 될 스페인

두근두근 설레인다.

커피한잔으로 따듯해질 수 있다면

커피 한 잔 할까요? 4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4편으로 처음 시작한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조금은 특별한 시작으로 읽게 되었지만,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생각하게 된 것은 1.2.3. 편 읽어야 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현재 책장의 과부하로 책을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주말에 도서관을 방문해 3권의 책을 빌려 카페에  앉아서 읽는 걸로 결정지었다.

커피 한잔의 여유가 필요 할 때 이 책을 찾는 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당신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런 풍경을 마주하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 마법 같은 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p70-

소중한 사람과 커피 한잔으로 행복해 질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연히 이 장면을 보면서 엄마와 홍콩에서 추웠던 여행이 커피믹스 한잔으로 따듯하고 몸이 녹았던 기억이 나면서

다시 즐거웠던 여행을 떠올리 수 있어서 좋았다.

" 더치커피는 열 시간에서 열두 시간 동안 물을 이삼 초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얻은 결과물이다. 그래서 더치 커피는 일명 커피의 눈물이라고도 한다."-p102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전문적이지 않은 나에게 커피의 눈물 이라는 더치커피가

새롭게 다가왔다. 커피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친구가 만들어준 더치커피를 먹어보고

정말 맛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커피의 눈물이라니,  오랜 시간 천천히 그리고 소중하게 만들어진 더치커피

앞으로도 더 좋아하면서 마실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몰랐던 커피들이 설명되어 있어 커피를 좀더 깊게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2.3편에 어떤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는지 벌써 부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