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 4장은 온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조금만 응용하면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전 꿀팁들과, 제6장 미래의 소비트랜드에 대한 내용도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참고문헌을 보면, 도서보다는 참고 기사가 대부분으로, 대략 5섯 페이지 정도가 되는데 그만큼 시대의 트랜드를 잘 반영 하고있는 책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조앤이 기억하고 싶은 책속내용정리.
1995년 7월 5일은 세계최대의 쇼핑몰 아마존 오픈, 미국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현재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 대국이된 중국의 온라인 유통사업은 1999년에 영어강사출신 입지전적인 인물'마윈'에 의해서 탄생한 알리바바닷컴은 당시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해 있던 이베이를 몰아내고 중국인들에 의해서 성장하는 온라인 유통 사업의 현재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1호 온라인 쇼핑몰은1996년 6월 국내최초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를 오픈해 본격적인 온라인 유통시장을 열었습니다.
특히 이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중국의 13억 중국인을 움직인 놀라운 변화인데, 중국의 커머스 분야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뛰어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새로운 유통환경을 구축하며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며,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 무척 마음에 와닿았습니다.저자가 과거 중국 출장을 다닐 당시 회사 앞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아침에 만두와 두유를 판매하는 노점상이 있었는데 최근 다시 근처에 갈 일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만두와 두유를 사고 계산을 할려고 하니 ,주인 아주머니가 QR코드를 가리키며 계산하라고 한 대목은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경제흐름을 읽을 수 있었던 대목으로, 이제 중국인들은 QR코드를 통해서 주문하고, 위쳇페이(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만든 모바일 결제수단) 로 계산하며 O2O(Online to Offline)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13억의 중국인의 쇼핑 패턴을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커머스 기획의 일차적 표는 '돈 되는 기획'을 만드는 것이며, 기획자는 늘 고객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며 '공감'이 없는 결과물은 실패한다.
이커머스 사업을 성공시키는 인적 요인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자면, '농업적 근면성' 과 진정성과 성실함이며 이커머스 전문가는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고객은 설득해서 모시고 와야 하는 끊임없는 노력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서 판매자는 반드시 고객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간파해야 한다. 고객입장으로 생각하면 모든 질문에 답이 나온다.
'무엇을 팔 것인가?'는 온라인 유통사업의 핵심이면서도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고객은 좋은 상품을 알아보며 상품이 사업의 본질이다. '좋은 상품이란 내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찾는 고객이 있는 아이템이다.
판매할 상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면 '어디서 팔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에서의 입지를 '트래픽'이라는 개념이 대신한다. 오픈마켓, 종합몰, 스마트스토어 등과 같이 다양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개인 판매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어디에서 팔 것인가?'다.
상품 상세 설명은 '읽히기'위해서 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즉 가독성이 있어야 정보로서 가치가 생긴다. 판매자들은 PC를 통해 상품 상세 정보 내용을 제작하고 확인하지만 고객들은 PC보다는 모바일로 쇼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따라서 작업은 모바일 환경에 맞추어서 제작해야 하고 확인 또한 반드시 모바일 화면에서 해야 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는 상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이 최우선이지만, '설득'의 요소를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게 해야 하며, 고객이 나의 상품 상세 화면을 읽어 봤을 때 정말 사고 싶은 느낌이 들지 체크해 봐야 한다.
콘텐츠는 친절하고 풍부하고 가독성 있게 제작, 글씨가 너무 많아서 고객이 질리거나 피곤해 하지 않도록 정보의 양을 조절한다.
하나의 쇼핑몰 매장에서 상위에 노출된 상품 30개가 그 매장 전체 매출액의 70퍼센트를 차지한다. 고객의 선택을 받아서 상품의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판매 관리와 사후 관리를 통해서 상위 노출 조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상품상세 화면까지 들어온 고객에게 상품의 특징, 장점, 사용법, 고객평, 배송 시 모습 등 다양하고 유용하며 충실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
마케팅을 할 때는 마케팅을 하려는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해야 한다. 마케팅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잘 팔기 위해서'다.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는 쇼핑몰 판매자로서 잘 판단다는 것은 매출의 관점에서는 '매출의 극대화'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하는 '매출의 안정화'가 1차 목표가 되어야 한다. 내 매장 앞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 붐비는지는 중요치 않다. 내 가게에 온 손님이 물건을 사게 하는 그 활동이 마케팅의 핵심이다. 마케팅은 쉽고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비용으로, 사람의 개입 보다는 시스템으로 운영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마케팅 효과를 높이려면 '상품 상세 페이지'를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핵심을 담아내지 못하는 상세페이지는 고객에게 진심을 전달하기 어려우므로, 상세 페이지의 모든 내용은 판매를 책임지는 판매자의 손에서 직접 나와야 하며, 상품의 특징과 장점이 잘 전달 되도록 상품 상세 페이지를 충실한 내용으로 작성하고 특장점을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표현 방식을 고민하여 가독성 있게 구성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