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동물 언어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시한 스즈키 도시타카 교수님의 에세이다.저자는 대학 3학년 겨울 나가노현의 탐조지로 유명한 가루이자와에 가서박새들과 박새류, 딱따구리류들의 ‘혼종 무리’로 불리는 새들의 먹이를 둔 소통방식을 보게된다.이는 단순한 소리가 아닌 함께 공존하고, 경계 분담을 하기 위한 언어였다.이때부터 운명적인 20년간의 박새의 언어 연구는 시작된다.지금까지 언어는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박새는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면서, 문장을 만들 수 있음을 오랜 관찰을 통해 밝혀내었다.또, 제스처도 사용한다고 하니 박새의 능력에 감탄이 나왔다.박새를 포함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동물들은 단지 몇가지의 단어로도 의사소통을 하고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인류의 선조들인 원시인들도 이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인류의 언어는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고도화되면서 찬란한 문명을 발전시켰다.그런데 한편으로는 과연 우리는 서로 잘 소통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수없이 많은 말을 하지만 오히려 더 말이 안통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건 아닌지.....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도 결국 언어의 자만에 빠져 자연의 언어를 애써 무시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가 아닐까?- 이키다 서평단에 참여하여 오팬하우스에서 도서제공받았습니다.@ekida_library@ofanhouse.official#나에게는새의말이들린다 #스즈키도시타카지음 #김소연옮김 #오팬하우스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