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경제학 강의 - 위대한 경제학자 9인이 들려주는, 최신 개정판
조립식.조윤형 지음 / 길벗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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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경제교육의 첫 시작으로 딱 좋은 책!이라고 일단 서두로 시작하고싶네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우리 아들이 돈에 대해 자주 묻기 시작했어요.

"이자는 얼마야?" 뭐 이정도 수준이긴 했어요

질문이 수준이 낮았죠

어쨋거나

이런 질문에 대답해주다 보니, ‘아… 이제 경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시중에 나온 어린이 경제 동화책이나 뉴스 읽기 등을 시도했지만, 솔직히 내용이 단편적이거나 너무 어렵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들이 흥미를 잃곤 했어요. 그러던 중에 발견한 책이 바로

《위대한 경제학자 9인이 들려주는 만화 경제학 강의》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들이 주식이 뭐야? 하면서 스스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는!!! 기적같은 일이 생겼어요

그냥 ~ 만화책으로 구성되어있으니 휘휘 읽다가 지식이 비처럼 쏟아져서 흠뻑 맞은 기분이라고 설명하면 적당할까요?

진짜 경제 공부가 시작되는 책

그동안 경제책이라고 하면 ‘용돈 관리’ ‘돈을 모으는 법’ 정도의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은 훨씬 더 깊고 체계적이에요. 하지만 동시에 어렵지 않습니다.

아들이 책을 읽고 나서 시장, 공급과 수요, 경쟁, 금융, 정부의 역할 같은 개념을 입으로 설명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질문이 계속 생긴다는 점이에요.

경제를 단순한 정보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을 덮고 나서 “왜 어떤 회사는 망하고, 어떤 회사는 성공할까?” 같은 질문이 이어지니

정말 제대로 된 경제공부의 문을 연 기분이 들었습니다.

🏠 집에 두고두고 봐야 할 경제책 한 권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단발성으로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자라면서 두고두고 다시 보게 될 책이에요.

초등 고학년~중학생까지, 경제 개념을 잡고 싶은 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들도 종종 다시 꺼내서 자기가 좋아하는 챕터를 다시 읽곤 합니다.

경제학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접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경제 입문서 이상의 가치가 있는 책이죠.

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읽은 첫 경제책!

이 책은 경제사상가 9인의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 원리를 아주 재미있고 쉽게 풀어줍니다. 무엇보다 만화 형식이라 아들이 부담 없이 펼쳐 들었고,

처음으로 “엄마 이 책 진짜 재밌어!” 하면서 자기 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읽은 책이에요.

처음엔 제목만 보고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 눈높이에 딱 맞는 설명과 그림 덕분에

11살 아들도 이해하기 쉬웠고, 오히려 흥미를 갖고 스스로 질문을 더 하게 되더라고요.


경제학자들의 복잡한 경제 용어와 시장상황을 만화책으로 읽으니 이렇게 친근할 수 있다니!

책에 나오는 9인의 경제학자—아담 스미스, 칼 마르크스, 케인스, 슘페터, 밀턴 프리드먼 등—이 아이에게 생소한 이름이었을 텐데,

각 인물마다 캐릭터가 귀엽게 표현되어 있고, 그들의 경제이론을 실제 일상 속 사례와 연결해 설명해줘서

전혀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예를 들어,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거래하며 사회 전체가 이익을 보는 과정을

학교 앞 문방구 간식 사기나 아이들끼리 장터 놀이에 빗대 설명해줘서

“엄마! 이게 스미스가 말한 거구나!” 하고 말할 정도로 잘 이해했어요.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돈”이나 “경제”에 대해 자주 궁금해하는 초등 고학년

경제 신문을 읽어도 이해를 잘 못하는 초등 고학년

뉴스를 그냥 듣고있다가 질문을 말하기 시작한 아이

미래에 CEO, 발명가, 사업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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