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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절세 배당 은퇴 공식
김제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평점 :
『한 권으로 끝내는 절세배당 은퇴공식』
아이 둘 키우는 자영업 외벌이 가정.
남들처럼 매달 보장된 월급도 없는 자영업 ㅠ
세월은 공평하여 우리도 곧 더이상 일하지 못하는 날이 올텐데
노후가 준비되어있지 않은 자영업에게
은퇴라는 단어가 생경하다
그럼에도 우리도 언젠가는 은퇴라는 걸 맞이하게 될 테니까.
근데 막상 돌아보면, 은퇴 준비는 “0”.
그런 나에게 『한 권으로 끝내는 절세배당 은퇴공식』은 정말 구명튜브 같은 책이었다.
요란한 이론이나 고수의 재테크 무용담이 아니라,
자영업자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은퇴 계획서’였다고 해야 할까.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작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배당은 큰돈 가진 사람들만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반가웠다.
게다가 절세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줘서,
수익을 내도 손에 더 많이 남는 구조를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됐다.
이 책은 단순히 돈 버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정리해 준다.
한 달에 몇 만 원이라도 배당주를 모아가고,
세금 구조를 이해하면서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10년 뒤, 20년 뒤 우리의 노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메시지다.
그게 너무 와닿았다.
읽고 나니 괜히 막막하게 느껴졌던 ‘은퇴’가 조금은 선명해졌다.
부자가 아니어도, 똑똑한 소비와 꾸준한 투자를 통해 든든한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게 느껴졌다.
💡 정리하자면:
『절세배당 은퇴공식』은 우리 같은 짠순이 가정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무리하게 투자하라는 게 아니라, 지금 내 자리에서 실현 가능한 방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영업 외벌이라도, 배당과 절세를 알면 은퇴 준비는 늦지 않았다.
“노후엔 결국 시간과 꾸준함이 자산이 된다”는 이 책의 메시지, 꼭 한 번 만나보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