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완...

아내를 잃고 독신을 고집하고 있다는 남자. 잔인한 반전을 선사하고 유유히 떠나갔던 남자. 한때, 수완을 앓게 하였던 남자.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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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하...

바람이 있다면, 나는 네게, 과거의 일부가 아닌 철저히 미움받는 존재이길.
무심보다 증오, 냉담보다 분노, 무정보다 설움.

절대로 극복할 수 없는 고통 같은 존재이길.
이수완.
아무것도 아닐 바에야 나는 네게, 차라리 아주 나쁜 개자식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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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이유 스토리는
딱 만큼


"남자가 여자를 미치도록 좋아해 온갖 티를 내다가 어느 날홀연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여자는 아마 다른 경로를 통해 남•자가 딴 여자랑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을겁니다. 그런데 그놈이 갑자기 홀아비가 돼서 다시 그 여자랑잘해 보겠다고 눈앞에 나타나면, 여자는 그놈을 어떻게 생각할것 같습니까?"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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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집안 사정도 뭐... 그리 평온하지만은 않구나.
오만 걱정은 중 머니 걱정만 없을 뿐
하지만 우리들은 머니 걱정도 해야하지...
이런 현로는 사실 별론데...
신간 도서신청 예약자 책임감으로 읽는다.

"한참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 주는 거예요."
"상관없어. 지나다가 얼굴이나 보려고 들른 거니까."
"네?"
"앞으로 못 올 거 같아서 얼굴이나 보러 왔다고."

수완은 뾰족한데 진하는 태평했다. 

‘과외하자.‘
‘내가 너, 내 후배 만들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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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뜻하지 않은 불행과 역경에 맞닥뜨렸을 때 비로소 본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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