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이 - 취향의 테두리를 넓히는 둘만의 독서 모임
구달.이지수 지음 / 제철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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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삶에 여유가 있어야 배움(독서)에 눈길이 가기마련.
각박하면 더 멀어지는 게 ‘독서‘다.
하지만 지금처럼 세상사 각박할때 더욱 더 책을 읽어야 되지 않을까?
명상만큼 이롭게 무해한 게 ‘독서‘라 여겨진다.

그런 뜻으로 정작 중고서점 절판책, 웹소설만 모아 읽는 나를 반성해본다.

독립서점 홧팅!!

"2년 넘게 (책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책방에는자본의 가치를 뛰어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아마도 두 책방지기는 이날의 행사를 통해 ‘자본의 가치를 뛰어넘는‘ 그것을 새삼 느꼈던 게 아닐까. 말로 표현하기 힘든 희열과 온기, 가만한 다독임, 돈으로 쉽게 얻을수 없는 어떤 것들. - P65

손님의 돈으로 지켜진 취향의 공동체는 분명 돈보다 나은 것을 손님에게 줄 테니까.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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