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쓴 소설여주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성덕임을 떠오르게도 하고읽는 내내 사극드라마 한편 본듯합니다.마지막 엔딩이 아주 쪼금 아쉬웠어요.중전의 무리의 계략을 간파하고 강무 중 사라진 세자가 그냥 필부로 살아가길 원했거든요.뭐 나라야 어떻게든... 무책임한가요?둘의 사랑만 생각해본 감상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