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스테퍼 -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 스텝 두 번째 이야기
박요철 지음 / 천그루숲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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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I PLANET

https://blog.naver.com/jhyeon91/221767014593

작은 습관과 실천의 힘

스몰 스테퍼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을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본업 외에도 다른 활동을 통해 삶의 원동력을 찾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아진 걸 볼 수 있어요.

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배우고 싶은 것 등 하나의 관심사를 통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긍적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아요.

그리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걷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색다른 모임들이 있어요.

모이게 된 계기는 비슷하나 그들은 큰 목표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거창한 타이틀을 갖고 있지도 않아요.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들은 오롯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사소한 실천을 반복하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스스로의 삶에 활력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작은 실천들이 쌓이고 쌓여

어떤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주는지가,

여기, #스몰스테퍼 란 이름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범한 직장생활, 어딘가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로움과 변화가 필요했지만 무언가를 거창하게 시작할 수는 없었죠.

그래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매일 소소하게 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로 했습니다.

퇴근길, 가벼운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세 줄의 일기를 쓰고, 하루 다섯 개씩 영어 문장을 외웠습니다.

좋은 문장을 필사하고, 산책길에 음악과 팟캐스트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이 작은 실천들이 조금씩 제 삶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 실천, 계획들로 인해 저는 제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어디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소소한 발걸음을 ‘스몰 스텝’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책 소개 中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가 스몰스텝을 통한 힘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긍정의 힘을 다수에게 전파해줍니다.

그 선한 영향력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여러곳에서 #스몰스텝 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탄생한 다양한 종류의 스몰스텝방은

하루 한 장 사진 찍기, 하루에 영어 5문장 외우기, 좋아하는 책 필사하기, 매일 책 2쪽 읽기, 6시 전에 기상하기 등으로 다양합니다.

저자와 같은 뜻을 가지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스몰 스텝을 매일 실천하는 이들을 저자는 '스몰 스테퍼'라고 칭했습니다.

#스몰스테퍼 모두는 큰 목표를 두지 않고 일상에서 이룰 수 있는 사소한 습관을 실천하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왜 큰 목표를 두지 않는지 의문이 생기는 순간, 저자가 오히려 우리에게 되묻습니다.

왜 한 번에 많은 것을 바꾸려하는가?

저자는 오히려 우리가 큰 욕심을 내는 과정에서 자꾸만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매일매일 반복하는 작은 성공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높여주며,

일상에 활력을 주고 결국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 결과들로 이어진다 고 합니다.

스몰 스텝의 가장 큰 미덕은 작은 성공을 학습케 한다는 것이다.

자, 그럼 많은 사람들이 스몰스텝을 실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몰스테퍼의 모토는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삶이 아닌 '나 다운' 삶.

그들 모두 '나답게' 살기 위함을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됩니다.

나 답게 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를 알아야 하겠죠?

"나"를 알기 위해 저자는 제일 먼저 나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삶을 바꾸는 작은 습관 첫 번째로, #세줄일기 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기발견'의 시작이었던 세줄일기를 통해,

가장 나다운 모습이 언제 발현되는지, 어떨 때 내가 에너지를 얻는 지,

어떨 때 내가 에너지를 빼앗기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아주 작고 사소한 실천리스트 #스몰스텝플래너

여기에는 5분 이상 걸리는 '스몰스텝'은 리스트에 넣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그리고 달성했을 시, 성공을 의미하는 체크 표시는 하되 실패를 의미하는 x표시는 하지 않는다고 해요.


예시를 든 항목들을 보면,

낯선이에게 인사하기, 하루만보걷기, 책 하루2쪽읽기, 물2리터 이상 마시기, 한 사람과의 대화 등이 있는데

하루동안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이 많아요.

이 모든 실천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세번째 #위클리디자인플래너

위클리 디자인 플래너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라고 해요.

매주 한 번, 주말 시간을 이용해 정해진 질문에 짧게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주간에 있었던 의미 있던 성공, 설레이는 만남, 배움의 순간, 뿌듯했던 경험을 떠올려 다시 기록한다네요.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저자.


 
  
 

작가는 스몰스텝의 힘을 전파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열거하고,

자신이 시행한 방안만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아요.

우리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책이 아니며 주인공도 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스몰스텝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 스몰스테퍼들의 이야기들을 담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은 아니라는 것.

다들 우리네 인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

그러니,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책을 읽는데서 그치지 말고 같이 참여해 함께 걸어가자고.

우리가 스스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저자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축적의 힘은 무섭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우리는 스스로를 긍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기 통제감이 생긴다.

'나도 무엇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 자신감만으로도 이미 그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스몰스테퍼로 함께 걷고 싶은 분들을 위해,

구성품이 준비되어 있어요 :)

스몰 스테퍼 책의 구성품으로는

세줄일기, 스몰스텝플래너, 위클리디자인플래너 로 이루어진 소형 책자와 (3개월 분량),

포스트잇 형식으로 만들어진 스몰 스텝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서평단에 참여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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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 2020-01-10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20년도 새해를 시작하는 목표들중에서 스몰 스테퍼로 적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리뷰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