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 - 프랑스 최고의 작가 10인이 말하는 어린이 권리 이야기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넬리 비슈 드 베르 그림, 조은미 옮김 / 푸른나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프랑스 최고의 작가 10인이 말하는 어린이 권리 이야기...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그의 단편이 이 책에 실렸다는 정보를 알지 못했더라면 아마도 구입하지 않았을 책이었다.

어린이의 권리 존중 받아야 하지만 나에게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의 단편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맨 첫장에 그의 단편이 있었다면 아마 그것만 읽고 책을 덮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내 마음을 간파라고 한 듯 그의 단편은 맨 마지막에 있었다.

'나무'처럼 하나의 짧은 단편을 읽은 기분이었고, 재기발랄했다.

어린이의 평등의 권리를 정말 진정한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풀어내고 있었다.

이 도서의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좋은 일 한 것 같아서 므흣했다.

인권이나 프랑스 작가들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100여페이지 정도 되어서 읽는데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마지막 장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만화로 쉽게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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