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하루키는 겨우 중학생이다.그아이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가 않다.친아버지는 회사자금 횡령후 도망쳤고 초등학생때는 그때문에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친아버지는 자기만의 가정룰을 만들어놓고 거스르면 가차없는 폭력을 가했다. 그룰은 새어머니와 주인공,동생 사토루만 해당이다. 그러나 똘똘하고 다소 차가운 이성적인 면이 강해 정신력으로 잘버티고있다. 다행히 새로운곳으로 새어머니와 동생이 이사를했고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려한다.뭐 이 소설의 큰축인 다마나 아가씨는 소재일 뿐이고 하루키의 성장소설로 느껴졌다.나이에 비해 너무나 어른스러운 아이.울고싶어도 약해보일까봐 울지 못하는 하루키가안쓰러워 안아주고팠다. 다행히 똘똘한 하루키가 사토루를 잘 보살펴가며 살아가겠지만 그아이의 앞으로 삶도 쉽지않아보여 책장 덮으며 나도 모르게 한숨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