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의 비행, 낯선 사람, 낯선 환경, 결코 편하지 않은 고행의 길에 들어선 것은 나를 더 잘 알기 위함이 아닐까.내가 순례자의 길에 들어선다면 길은 나에게 어떤 말을 건네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