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쫓겼을 때, 이러저러한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어디선가 잠시 잠들었다 눈을 뜨면서문득 ‘여긴 어디지? 난 누구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온갖 두려움이 몰려온다.어쩌면 영혼이 아직 쫓아오지 못한 걸지도...때로는 짧은 글과 그림이 엄청난 플롯의 글보다 위로가 되곤 한다.자꾸 들여다 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