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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 ㅣ 나는야 습관대장 식습관 2
(주) 부모 지음, 임소진 그림, 강근영 글 / 다락원 / 2019년 11월
평점 :
제가 육아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점 한가지는!!! 아이는 제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가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이를 키울때 커다란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아이를 그 방향성에 맞춰 키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
부모마다 아이에게 바라는 방향성은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것 중에 한가지가 바로 '올바른 식습관'이 아닐까 생각해요!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아이로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님들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요?
다락원에서 최근에 출판된 나는야습관대장 시리즈2 <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 라는 책도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기 위해 좋은 도서로 아이를 키우는 분들들에게 추천 해 드리고 싶은 책!
친정엄마에게는 모든 일이 감사하지만 그 중에서 감사한 일 한가지가 바로 무적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주셨다는것!
제가 복직 할 때, 친정엄마가 무적이를 1년간 케어해주셨거든요. 건강한 음식에 대해 신경쓰는 친정엄마는 무적이가 편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아이로 만들어주셨어요. 지금까지도 나물과 김치를 매우 좋아하는 10000% 한국 어린이로 성장한 무적이
이 책은 편식을 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이지만 무적이와 함께 보며 우리가 먹는 음식들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밥을 먹다가 먹기 싫은 반찬도 있겠지만 재료 마다 서로 다른 특징의 맛을 가졌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재료들이라고 알려주었어요.
무적이가 하원하고 집에 올 때 마다 엄마에게 사달라고 쪼르는 젤리, 초콜렛, 과자는 온갖 정성을 쏟아 만든 음식이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 먹는 김치, 나물, 과일 등은 농부아저씨, 햇볕, 물, 흙 그리고 공기까지 정성껏 기른 음식들이라고 알려줄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는 캐릭터 친구들이 알려주는 방법으로 무적이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어요.
다른 놀이보다도 무적이가 가장 좋아했던 놀이는 안대를 가리고 음식 본연의 맛을 느껴보는 것!
무적이가 평소에 밥을 안 먹으려고 땡깡을 부리면 우리 주변에 맛있는 반찬을 먹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 라고 이야기 해줄땐 공감 하지 못하던 무적이가 아기별 이야기를 해주시는 공감하더라구용!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라서 그런지 이해가 확실히 빠르게 되더라구요^^^^^
책 뒷면에는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 페이지가 있는데 직접 놀이도구를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하면 아이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져요.
처음에는 이런 놀이가 아이에게 재미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놀이를 해서 그런지... 책을 읽고 난 후, 책 속에 있는 내용을 놀이로 해서 그런지.. 아이가 매우 만족하더라구요^^
우리아이 올바른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도서 나는야습관대장 <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