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사는 집
카린 랑베르 지음, 류재화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최근에 육아를 하면서 틈틈히 책 한 권을 읽었어요

카린 랑베르의 장편 소설 '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사는 집'


벨기에 작가 카린 랑베르의 신인 소설상 수상작으로 책이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짧은 챕터를 통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자는 시간에 짬을 내서 읽을 수 있었어요


"그건 불가능해." 긍지의 신이 말한다.
"그건 위험해." 경험의 신이 말한다.
"그건 출구가 없어." 이성의 신이 말한다.
"한 번 해보자." 심장의 신이 속삭인다.


첫 장을 넘기자 마자 나와 있는 문구 미국의 언론인이자 칼럼리스트인 '윌리엄 아서워드'의 명언.

요즘 육아만하다보니 무기력해진 저를 다독여 주는 말 같아요!

'한 번 해보자'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생각하며 무적이 자는 틈틈이 무언인가를 해보자!라고 다짐하게 되네요 :)


다시 소설로 이야기를 돌아가면!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사는 집' 자의든 타의든 남자를 끊은 여자들이 사는 집이에요

남자라곤 오직 수컷 고양이 장-피에르뿐!


남자는 절대 금물-


소설은 줄리엣이 이 집으로 이사오면서 시작되요.


"네가 차차 알아나가겠지만, 그곳 여자들은 다 매력적이야. 서로 아주다르지. 우릴 하나로 묶어주는 건 같은 선택을 했다는 점이야. 우리 인생에 남자는 없어. 바로 그거야. 그게 우리한테 적절해."


줄리엣이 이사를 오자마자 듣는 말.


'그게 우리에게 적절해.'


이 말 처럼 이젠 사랑에 대해 말하지도 사랑 이야기를 듣는 것도 원하지 않는 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적당한 말인거 같아요.


책 속에 나오는 여왕과 네 명의 여자는 서로 다른 나이, 서로 다른 과거 그리고 서로 다른 세계에서 왔어요.

읽어보시면 각자 다른 생각으로 읽겠지만, 전 어린시절부터 부모로 부터 사랑 받지 못하고 악세사리 취급을 당한 줄리엣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부모애정에 대한 '결핍'이죠.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부모에 대한 결핍으로 인해 애정 문제가 발생한 거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어요 -



소설을 읽고 마지막이 되면,
여왕 또한 남자와 멀어지게 된 배경을 이야기 해 줘요-


한 동안 소설을 읽지 못했던 탓에 오랜만에 책을 놓치 않고 재미있게 틈틈히! 잘 읽은 소설 이었어요-


 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소설책 한 권 추천 해 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