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과 사과나무 - 인성발달동화 배려하는 마음
알렉스 카브레라 글,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김양미 옮김 / libre(리브레주니어)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외동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벽에 부딫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답답하고 염려스러운 부분이 인간관계이죠

 

언제나 모든것이 풍족하고 나눌 필요가없는 아이에겐 배려란 큰 의미가 없죠

 

하지만 자꾸만 자라면서 종종 친구들과 부딪히며 푸는 방법을 몰라 결국에는 싸움으로 이어지죠

 

함께 나누는 거라고 아무리 애기해도 느끼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만나게 된 요정과 사과나무

 

귀여운 요정엘리... 봄이 되자 앨리의 사과나무에도 봄이 찾아왔죠..

 

앨리는 사과나무에 열매가 맺히면 여러가지 요리를 해서 먹을 꿈에 부풀어 있죠

 

하지만 나무에 둥지를 트는새, 구멍을 내는 다람쥐. 나무에서 그네를 타는 다른 요정들 때문에

 

엘리는 너무도 화가나죠.. 나무를 잘 보호해야 사과나무의 열매가 잘 열릴테니까요..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맛있게 익어가기 시작했죠..

 

하지만 엘리는 기쁘지 않았어요 어느날 부터 앨리의 사과나무에는 더이상 친구들이 놀러 오지않았기

 

때문이죠...

 

그때 앨리는 깨달았죠..다른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고 제멋대로 였던 자신을..

 

그리고는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고 가을에 사과가 빨갛게 익었을때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죠..

 



 

자신을 것을 나누어 주는것.. 내것을 다른이에게 조건없이 나누어주는것..

 

아직은 어린아이에게 배려란 단어을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자신에 것을 나누어 줄지 모르면 다른이들과 함께 할수 없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더라구요

 

책을 읽은후 엄마 사이좋게 하지않으면 앨리처럼 친구가 없어..

 

말로는 열심히 애기하지만

 

막상 놀이터나 친구들이 놀러오면 장난감 사수에 들어가는 아이를 볼때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구나 생각이들더군요

 

요정과 사과나무 처럼 아이들이 생각하면서 볼있는 책들이 더많이 나와 아이들에게 많은 애기를 해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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