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톰 켈리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월

<유쾌한 크리에이티브>는 어떻게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총 8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캘리 형제가 회사를 설립하기 까지의 과정과 회사가 맡은 프로젝트의 배경 히스토리,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과 직원들과의 창의적인 발상에 대한 연구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장 공중제비

첫번째 요인은 기술적인 것 혹은 실용성과 관련 있다.
- 기술은 근사해 보이는 것만으론 충분치 않다.

두번째 요인은 경제적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적인 것이다.
- 테크놀로지는 실제로 기능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식에 의해 생산되고 확산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해야 기업을 번성시킬 수 있다.
세번째 요인은 인적요인이다.
- 성공여부를 결정할 요인은 단순히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수준을 넘어 그들의 동기와 근본적 신념을 통찰하는 일에 관한 것이다.

* 실현 가능성, 실용성, 바람직함이라는 세가지 요인간의 교집합을 찾으면서 고객의 진정한 필요와 욕구를 고려하는 태도야말로 '디자인적 사고'라고 부르는 것이다.

2장 모험

천재들은 더 많이 시도했을 뿐이다. 
- 더 많은 성공을 원한다면 더 많은 실패를 가볍게 넘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그들의 '천재적 업적'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니었다. 그들은 더 많이 시도했을 뿐이다. 그들은 과녁을 향해 더 많이 쐈다.

3장 섬광
 

통찰의 섬광 경험하기
- 새로운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필요한 창조적 불꽃이란 당신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배양해야 하는그 무엇이다. 그 배양을 시작하는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보다 많은 영감과 마주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1) 창조성을 선택하라
2) 여행자처럼 생각하라
3) 느슨하게 주의하는 능력을 키워라
4) 최종 사용자와 교감하라
5) 현장에서 관찰하라
6) '왜'라고 질문하라
7) 과제의 틀을 다시 짜라
8) 창조적 지원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4장 도약

계획 그만, 행동 시작
- 시도는 오늘의 일이지만 실제 행동은 불확실한 미래의 언젠가 해도 좋은 일로 생각한다.

당신이 목적을 이루려면, 진로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쓰러뜨리려면 지금 그걸 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창조적 도약에 이르기 위해선 나중에 이런저런 실패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우선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시도해 한번에 성공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당장 '최선의 것'을 얻기는 어려우므로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해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그런 뒤얽힌 시행착오들이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 수 있겠지만 행동을 하면 우리들 대부분은 점점 더 배우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전제 조건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일 당신이 뭔가 큰 것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만들기를 시작해야 한다. 완벽을 기하는 일에만 집중하다보면 창조적 작업의 초기 단계에서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계획단계에 너무 붙들려 있으면 안된다. 당신 내면의 완벽주의가 당신의 행보를 지체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창조적인 사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이 한번쯤 꼭 읽어봤으면 좋을 책이다. 창조성은 마음먹기의 문제이자 생각의 방식이며 새로운 해법을 찾는 긍정적인 접근법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잠재된 창조성을 이끌어내서 직업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