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고용 시장은 인간-AI의 경쟁보다는 상호 협력이 두드러진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생겨난 새로운 일자리는 모두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비숙련 노동자의 실직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거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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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인간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 해도 새로운 무용 계급의 부상은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높은 실업률과 숙련 노동력의 부족이 동시에 닥치는 최악의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다수가 19세기의 마차 몰이꾼이 아닌 말의 운명을 맞을 수 있다. 마차 몰이꾼은 택시 기사로 전환될 수 있었지만 말은 점점 고용시장에서 밀려나 결국에는 완전히 퇴출됐다. -p.59-61


…2050년 무용계급이 출현하는 원인에는 일자리의 절대부족이나 관련교육의 결여뿐 아니라 정신 근력의 부족도 포함될 것이다.
//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를 강요당하는 미래에서 사람들은 멘탈을 부여잡으며 현실에 잘 대처할 수 있을까? 지금도 일자리 부족 등등의 이유로 실업률(특히 청년층)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우울감, 패배감 등으로 사회로부터 고립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미래엔 그런 상황이 더 악화될 것 같고 이것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를 야기할 것 같다. 이 무용 계급들은 무엇을 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정말 저자의 말대로 스트레스 경감 약물과 뇌훈련 등등이 필수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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