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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랜드의 비밀 ㅣ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9
김근혜 지음, 윤종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없이는 생활이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 요즘.
지하철을 타도 고개를 숙이고 열심히 핸드폰만 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죠.
핸드폰으로 톡을 하는 경우나 검색 뿐만아니라 게임까지 현실도피성으로
가상공간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내가 하는 대로 돌아가는 게임세상!!
뭔가 내가 이루어냈다는 성취감에 더 게임에 빠져들게 되죠
제롬랜드의 비밀에 나오는 아이들도 스마트폰 게임안의 세계로 가는 것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답니다.
세 아이들은 골목에 친구를 찾으러 갔다가 게임 속 세상에 빠진 걸 알게되었어요.
골목에서 찬서의 게임폰을 주운 후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공짜 폰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한 아저씨로부터
최신 휴대폰을 받은게 기억이 났죠!!
아무 조건 없이 어른들의 허락 없이도 사용 가능한 최신휴대폰!!
아이들은 때는 이때가 싶게 기회를 놓치지 않죠.
폰을 받고 폰을 쓸 수 있는 마지막 날 찬서가 사라져요~~!!
게임 속 세상에서 처음으로 만난 NPC(게임 속 안내자들)을 만나 게임 밖으로 나가는 길을 물었어요.
푸실 마을에 촌장님은 마을을 습격하는 몬스터 발로그 때문에 힘들어하고
재영, 경우, 세연 세 아이들이 푸실마을을 구해낼꺼라고 말하죠!!
아이들은 한달동안 했던 게임인데 왜 게임 속 세상에 들어왔는데도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네요.
정말 게임에 중독되어서 게임만에 빠져지내다가 게임 속 세상으로 들어가버린다면..
현실에서 이런 상황이 존재한다면 정말 황당하긴하겠어요.
제롬랜드에 온 아이들은 시간을 잃어버린 아이들이고 예전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는데..
다행히 세 친구들은 시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죠.
게임 속 세상에서 세 아이들은 과연~~집으로 무사히 돌아올까요?
큰 딸 아이도 게임을 주 1회 한시간 정도로 정해놓고 하다가 한달 이후에는 자기가 알아서
안하게 되더라고요. 제롬랜드의 비밀이라는 책을 보고는
게임을 아무 생각없이 빠져서 하지는 말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게임을 하다보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아까운 시간들이 참 많이 흐르잖아요.
제롬랜드의 비밀 책을 읽고 게임 속 세상에서만 살다보면
진짜 소중한 것들을 잃을 것 같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게임을 할때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게임 세상 속에서 겪는 힘든 일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우정과 용기를 배우게 되더라고요.
진짜 소중한 일들도 지금 하지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죠
그리고 소중한 시간들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않으니
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족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준 책이 되었어요.
아이도 감동있게 읽었다고 했는데 저도 읽어보니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재밌게 읽었답니다!!
제롬랜드의 비밀이라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책으로 좋은 경험이 되지않을까싶네요. 아마~스스로 게임시간을 줄여보는
효과도 나타나지 않을까요? ^^초등추천도서로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