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 일상의 작은 언어에서 시작되는 아이의 놀라운 기적
임영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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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아이를 성장시키는 엄마의 대화 기술에 대해 소개한 책 육아서입니다.

아이들과 있다 보면 말 조심해야지 하는 적이 많답니다.

내가 하는 말을 어느새 따라 하는 아이들을 보면 말이죠.

무심코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하는 말에 따라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죠.

그렇기 때문에 엄마의 말은 정말 중요한데요.

그런 말을 잘 하기 위한 조언을 담은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책은

총 6개의 Chapter로 되어 있는데요.




Chapter 1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아이와 말할 때 존중의 육하원칙을 사용하라고 조언하는데요.



아이와 말할 때 무슨 육하원칙을 사용하라는 거지????

처음에는 거부감이 든 것도 사실이랍니다.

혹시나 해서 아이에게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빠르게 오더라고요.

뭔가 하기 싫다는 아이에게 왜??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이야기하는 아이...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니 5분 후에 하겠다고 답을 하네요.

생각 외로 쉽게 상황이 해결이 되더라고요.

소심함 아이를 섬세한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말 중에서

"아이의 단점부터 말하고 보는 나부터 먼저 고치자."라는 문구가 제 눈에 띄더라고요.

아이가 잘 한 거는 이야기하지 않죠.

아이가 못 하는 거, 실수하는 것만 이야기하는 저 모습 때문에 말이죠.



Chapter 2 아이의 공감 능력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

저는 아이가 남의 아픔, 슬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해요.

그러려면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생각해 보면 저는 아이에게 공감을 해주지 못했던 거 같아요.



아이가 친구 문제 때문에 속상해하면 그 친구는 왜 그러냐며, 그 친구와 놀지 말라고 했던 적이 많은데....

그때 아이가 듣고 싶은 말은 그랬구나 그래서 속상했겠구나 하는 말이겠죠.

그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하니, 아이는 점점 그 친구 이야기를 하지 않을 테고...그렇게 아이와의 대화는 점점 단절이 되어가겠죠.

그렇게 돼가면 아이는 무슨 일이 생겨도 저에게 이야기를 안 하는 지경이 오게 되겠죠.

아이에게 자주 이런 이야기를 해줘야겠어요.

"언제든 이야기하렴, 엄마가 들어줄게."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한다는 것과 내 이야기를 공감해 준다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힐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금붕어가 죽어서, 아이가 슬퍼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을 하시나요??

그깟 일로 울어 하는 엄마는 축소 전환형으로

이런 엄마에게 자란 아이는 자신의 감정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뚝 그쳐라고 말하는 엄마는 억압형입니다.

아이는 아예 엄마한테 말해봤자 뻔해를 학습하고는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그치겠지 하는 엄마는 방임형입니다.

네가 알아서 해, 실컷 울어라는 식으로 아이의 감정에 진지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건데요.

이런 엄마에게서 자란 아이는 자기조절력과 사회성이 떨어진답니다.

엄마에게 잘 보이려고 눈치를 보다가 애정 결핍과 정서 불안이 나고요.

금붕어가 죽어서 정말 속상하겠구나 하는 엄마는 감정코치형으로

이상적인 엄마의 유형이랍니다.

또 하나 확실히 알아둬야 할 것은 엄마는 해결사가 아닌 상담사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지만 해결은 아이의 몫인 거죠.

친구관계를 엄마가 대신해줄 수는 없으니까요.



Chapter 3 아이의 사회성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


책에는 사회성에 대해 이야기가 나옵니다.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할 일,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할 일,

절대 하면 안 되는 일등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행동만 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행동은 하면 안 되는 것이랍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사회성의 토대가 되는 역지사지 말하기라고 합니다.

아이의 실수에는 어떤 말을 해야 의미가 제대로 전달될까요??

욱하고 분노가 치미는 상황에서 나오는 엄마의 말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상처가 되므로

엄마는 말습관을 제대로 들여야 하죠.

평소에 거울을 보면 혹은 길을 걸으며 꾸준히 연습하면 실제 상황에서도 그 말이 습관처럼 나올 것이라고 해요.

Chapter 4 아이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

아이의 문제 해결력을 강화를 위해 엄마가 꼭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고민이 생겼을 때를 놓치지 않으라고 합니다.

잔뜩 심각한 얼굴로 들어온 아이라면

그 순간이 엄마가 아이와 함께 문제 해결력을 학습하는 시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무슨 일인데 또 그래? 뭐가 문제야?

무슨 일인데 또 그래? 뭐가 문제야?

네가 말해줘야 해결을 하든지 할 거 나야? 뭐가 문제인데?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되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답니다.



아이가 동생이나 오빠, 누나와 싸울 때

혹은 친구와 싸울 때 혹은 키즈카페에서 놀이터에서 싸울 때 난감하실 때가 있죠.

저도 그런데요.

그럴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팁도 소개되어 있네요.

상대방 탓을 하게 하지 않고, 본인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도록 말하게 하라 하네요.



Chapter 5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힘 창의력은

부족한 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때 오히려 더 많은 무한의 상상이 이뤄지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일기를 꾸준히 쓰면 어떤 분야에서든지 전문가가 된다라는 말이 있답니다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삶을 성찰해 미래로 나갈 수 있는 큰 힘을 얻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매일매일 일기를 쓰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엄마는 아이가 일기의 소재를 떠올리도록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어땠어?"

"그랬어?"

"그래서?"

아이들은 걱정과 두려움이 많죠.

이 걱정과 두려움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더 나아가 창의력의 원천이 되게 하려면

엄마가 아이의 어떡하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이끌어 주면

아이는 "어떡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로 자연스럽게 생각을 확장시킨답니다.



Chapter 6 아이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

아이에게서 공부할 마음이 우러나와야 공부를 합니다.

그럼 엄마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공부 좀 해, 다 너를 위해서 하는 거야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반감만 줄 뿐이죠.

"세상이 너를 필요로 해, 넌 세상의 축복이란다."

이렇게 말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이 말은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한 말이랍니다.

엄마 스스로가 이 말의 진정성을 확신해야 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죠.

그럼 공부라고 다 똑같을까요?

진짜 공부는 아이의 흥미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믿고 인정하고 격려하는 말로 아이의 학습 효과를 이끌어 냅니다.

"숙제를 하는구나."

"어려운 문제인데도 끝까지 풀어내는구나."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모습이 참 멋져."

육아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육아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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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문어 추격대 - 동화로 배우는 자연 사랑 즐거운 동화 여행 93
최미정 지음, 박다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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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출판사의 신간 동화로 배우는 자연사랑 대왕문어 추격대 책을 소개해 드려요.



가문비 출판사의 초등도서 대왕문어 추격대는

3~6학년까지 초등도서 연계도서이기도 하답니다.

겁이 많은 해용이는 무서운 영화도 잘 보지 못한답니다.

무서운 영화를 보고 악몽을 꾸기도 하죠.

공부 잘하는 형에게 항상 비교되어 주눅이 들어 있는 해용이

교실은 콜맨박사가 만든 지능을 가진 대왕문어 이야기로 시끄러운데요.

같은 반 힘이 센 태호는 반 친구들에게 왕셔틀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그 친구를 하루 종일 부려먹으며 괴롭히는데요.

이번에 해용이가 걸립니다.

그걸 보고 더 이상 그러지 말라고 태호를 말리는 반장 강미

그런 강미를 반 친구들도 도와주고, 태용이는 물러나는데요.

강미는 반 친구들에게 태호가 괴롭히지 못하게 두셋씩 짝지어 다니라고 이야기를 하며

해용이에게 귓속말로 겁쟁이라고 합니다.

토요일 시장 점포에는 물건을 통째로 도둑맞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데요.

해용이는 엄마가 떡볶이를 해 놓고 나가셨다는 동국이네 분식집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해용이, 동국이, 성우는 맛나게 떡볶이를 먹는데요.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로 마트로 행하던 세 친구의 눈에 빵집에서 빵을 훔치는 대왕문어가 보입니다.

시장의 도둑은 대왕문어였던 거죠.

아이스크림 사서 나오자 태호와 마주친 세 친구는 도망가기 바쁜데요.

문이 열린 봉고차에 숨는 세 친구

곧 봉고차는 출발하고, 삼총사는 이상한 연구실로 오게 됩니다.



연구실에 디스코 팡팡에서 이상한 빛에 쏘이게 되는 세 친구

그때 갑자기 콜맨박사가 나타납니다.

세 친구에게 자신들이 선택했다고 말하는 콜맨박사 알고 보니,

세 친구가 쏘인 빛은 특수 유전자 불빛으로 유전자 조작이 일어나 새로운 능력을 가지게 된답니다.

동국이가 만지는 것은 뭐든 젤리처럼 변해 늘어지게 하는 능력이 생긴 거죠.

아직 능력은 모르지만 해용이, 성우도 마찬가지고요.

박사는 세 친구에게 대왕문어를 잡으라는 특명을 내립니다.

박사가 만든 대왕문어는 6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고, 연구실을 탈출해서 닥치는 대로 먹고 있는데요.

인간의 DNA를 집어넣어 사람이 먹는 것만 먹는 대왕문어



대왕문어가 나타났다는 사이렌이 울리고, 대왕문어를 잡기 위해 출동하는 세 친구

그러면서 성우의 능력을 알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동물들과 대화하는 능력이랍니다.

동물들의 도움으로 대왕문어와 맞닥뜨리게 된 세 친구

성우가 대왕문어에게 잡히게 되고, 성우를 구하기 위해 문어다리에 깡통을 던진 해용이

그러자 문어다리가 두 동강이 나는데요.

해용이의 능력은 힘이 세진 거였죠.

비록 대왕문어는 놓쳤지만 각자의 능력을 알게 된 세 친구

동우는 박사님에게 장갑을 받는데요.

그 장갑을 끼고 만지면 젤리처럼 늘어진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답니다.

세 친구가 체육관에서 뜀틀 정리를 하며 동국이가 젤리처럼 만들었다가 원상태로 돌리고,

해용이가 한 손으로 뜀틀을 옮기는 것을 몰래 본 강미가 팀에 합류하게 되고,

대왕문어를 잡기 위한 새로운 작전을 짜게 되고,



작전의 성공으로 드디어 대왕문어를 잡는 데요.

연구소 수족관에 대왕문어를 가두는데요.

대왕문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콜맨 박사님이 연구를 하는 동안

쉬고 있던 네 친구에게 콜맨 박사님이 대왕문어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동국이가 맨손으로 수족관을 건드렸던 거죠.

우여곡절 끝에 바다로 가려는 대왕문어를 잡는데 성공하는 네 친구

콜맨박사는 대왕문어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주사를 놓고, 대왕문어는 원래의 문어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문어를 바다에 풀어주게 되죠.

박사님은 네 친구에게 디스코 팡팡을 타라고 하고,

네 친구는 신나게 디스코 팡팡을 타고 놉니다.

또다시 왕셔틀이라는 딱지를 해용이에게 붙이는 태호

해용이 옆에는 성우와 동국이가 바짝 붙어서 태호를 노려봅니다.

태호가 주먹을 날리고, 예전 같으면 무서웠겠지만 대왕문어랑 싸우다 생긴 순발력 때문인지

태호의 주먹을 보기 좋게 피하고, 첫 주먹을 날리던 태호는 교실 바닥으로 나가떨어집니다.

태호에게 더 이상 친구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해용이

태호는 힘없이 자리로 돌아갑니다.

연구소로 가면서 그 이야기를 강미에게 해주는 세 친구

연구소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데요.

디스코 팡팡을 통해 세 친구는 다시 평범한 아이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힘이 없어져도 더 이상 태호가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해용이

해용이는 이제 더 이상 겁쟁이가 아닌 거죠.

대왕문어를 잡아준 상으로 연구실에 놀어오고, 박사님의 연구도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해 많은 것들이 발전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길이 좋아져서 빨라짐에 감탄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길로 인해 자연이 얼마나 피해가 갔을까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인간의 이익만을 앞세우며 환경을 파괴하다 인간의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현재 상황을 보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이 잘 이해되는 초등도서

대왕문어 추격대 서평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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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언덕을 달리는 말 즐거운 동화 여행 92
이시구 지음, 차상미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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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출판사 신간도서 검은 언덕을 달리는 말을 소개해 드려요.



이 초등 도서는 초등 교과 연계도서이기도 하답니다.




이 책은 우정에 대한 7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세계 각국의 아이들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시구 작가는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하네요.

여행을 하면서 아프리카의 시쿠쿠나 시베리아의 빅토르 같은 특별한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해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현은 혼자서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게 된 현은 그곳에서 빅토르를 만나게 됩니다.

기차에서 넘어져서 위험한 상황의 처한 현을 빅토르가 구해줍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목적지인 이르쿠츠크에 도착하는데요.

바이칼 호수에서 다시 만난 현과 빅토르

빅토르는 알고 보니 고려인입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에 살고 있는 한국인 교포를 통틀어 고려인이라 부른답니다.

둘은 바이칼호수에서 멋진 우정을 만드는 이야기 부산행 시베리아 횡단열차

마사이족 시쿠쿠는 관광객들이 싫습니다.

자신이 구경거리 같아서죠.

누우 떼를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의 지프차가 멈추고 한 소녀가 내립니다.

누우 떼에게 굉장하다고 외치는 그 소녀는 시쿠쿠의 친구 냐냐가 소똥으로 불을 피우는 것을 보고도

굉장하다고 감탄했던 소녀인데요.

소녀의 앞으로 사자 무리가 나타났습니다.

시쿠쿠는 소녀의 손을 잡고 가만히 서있습니다. 다행히 사자 무리는 멀리 사라지고

소녀는 한국에서 온 유미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고맙다며, 용감하다고 시쿠쿠에게 말하는 유미

시쿠쿠가 소똥에 불을 붙이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감탄을 하며, 배웠다고 말하는 유미를 통해서

시쿠쿠는 자신이 구경거리가 아님을 깨닫게 되는 내 이름은 시쿠쿠

인디언들의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를 다룬 검은 언덕을 달리는 말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후안은

엄마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자신을 버린 아빠를 원망합니다.

한국으로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하러 온 진을 만나서,

다시 배를 타고 희망을 품기 시작하는 후안의 이야기

후안의 파란 집

동생을 잃어버리고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동생을 잊어버린 게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는 현기는 같은 반 영재가 괜히 미운데요.

그러던 어느 날 놀이터에 앉아 있는 영재를 만나는 현기는 영재에 시비를 걸고, 둘은 싸웁니다.

그리고 알게 됩니다.

학교에 종종 오는 영재의 엄마는 새엄마라는 사실을요.

영재를 찾으로 온 새엄마는 영재의 얼굴을 보고 현기를 혼 내려 하자

영재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라고 처음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집을 돌아온 현기는 동생을 찾게 되는데 이야기

바보 같은 마음아, 비켜

트로이의 목마와 소년 지브지브의 우정 이야기

트로이 소년

진실된 우정으로 뱀파이어가 될뻔한 비극적인 운명을 이겨낸 두 친구의 이야기

뱀파이어의 눈물

7가지 이야기 모두 가 참 가슴 따뜻한 우정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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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수박 즐거운 그림책 여행 5
김숙분 지음, 박진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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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의 즐거운 그림동화 여행 5번째 시리즈가 출간이 되었답니다.

유아인성동화 바퀴 달린 수박인데요.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자기 것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죠.

특히 3~4세의 아이들은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누는 걸 매우 어렵고, 힘들어하는데요.

왜 나누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동화로 알려줄 수 있는 유아그림책이랍니다.

책의 내용은요.

토끼가 어느 날 수박 한 통을 얻었네요.

산 위에 있는 굴에 가서 혼자 먹어야지 생각을 하는 토끼

그러곤 낑낑대며 수박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너구리가 친구들과 나눠 먹자는 말에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수박을 물에 담가 뒀다 먹으면 시원하다는 여우의 말도 들은 척하지 않고,

수박을 들고 힘들게 산 위로 오르는 토끼를 도와주겠다는 뱀에게도

혼자 할 수 있다는 토끼

굴 앞에 잠시 수박을 내려놓은 토끼

그런데 데굴데굴데굴데굴 수박이 산 아래로 굴러가네요.

토끼는 놀라 잡으러 뛰어갔지만 수박은 더 빠르게 굴러가는데요.




수박이 내려오는 모습을 본 시냇가에 있던 친구들은 수박에 바퀴가 달렸다고 이야기를 해요.

수박은 구르다 슈웅~ 점프를 하고, 시냇가에 떨어져 퍽~ 깨졌는데요.

시냇가에 친구들이 깨진 수박을 주워 먹었습니다.

수박을 따라 내려온 토끼에게도 먹어보라고 주는 친구들

토끼는 친구들에게 욕심을 부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친구들은 덕분에 맛있는 수박을 먹게 됐다고 좋아합니다.

동물들이 수박씨를 뱉으며 냠냠 맛있게 먹어요.

흙은 동물들이 뱉은 수박씨를 남김없이 품었어요.

겨울 동안 수박씨들은 흙의 품속에서 콜콜 단잠을 자고,

눈이 내려 조용히 이불을 덮어 주었어요.

봄이 되자 수박씨에서 싹이 텄습니다.

동물들은 매일매일 시냇가로 나와 수박을 가꾸었어요.



여름이 되자 수박이 주렁주렁 열렸답니다.

올해엔 수박을 시냇물에 담가 뒀자 먹자고 토끼가 말을 하네요.

다른 친구들이 좋다며 하하 호호 웃네요.

세상은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죠.

나누면 더욱 풍성해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을 어린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으며

재미나고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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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 우주 거북이와 어둠의 마법사 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권용찬 지음, 김홍선 그림, 유대현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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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최초 수학 학습만화가 출간이 되었는데요.

바로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권이랍니다.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권 구매 시 책을 읽고 활용이 100% 가능한

수학게임북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럼 이제 EBS 수학 학습만화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권이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수학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볼게요.




이 책의 등장인물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세미와 함께 다니는 일행 와이, 홍고하, 흑돌

그리고 세미 일행을 방해하는 엑스돌이, 제타라

마지막으로 이 모든 여행의 시작인 우주 거북이가 나온답니다.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어둠의 마법으로 인해 호랑이로 변한 수학술사 와이와

함께 매직큐브에 빨려 들어가는 세미

어둠의 마법사인 제트는 수학 마법 학교 선생이자 교장 선생님의 외아들인 엑스를 조종해서

신비한 힘을 지닌 매직큐브를 빼앗으려 하고, 엑스는 부하인 엑스돌이를 만들어 세미 일행을 추적하는데요.

세미, 와이, 홍고하, 흑돌은 시공간을 여행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학적 사고력으로 해결

마침내 매직큐브의 비밀을 물어내고, 성배의 힘을 차지하려는 제트와 엑스로부터

수학 마법 학교와 세상을 구합니다.

그 결과 교장과 와이의 인정을 받은 세미는 수학 마법 학교에 정식으로 입학을 하는데요.




착해진 엑스를 나쁘게 되돌리기 위해 엑스돌이는 세미의 매직큐브를 빼앗으려 하는데요.

엑스돌이의 공격으로 매직큐브가 부서져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는 세미일행은

눈앞에 나타난 마방진을 풀자 그들의 앞에

거대한 거북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세미일행을 삼켜버리는데요.

그곳이 우주 거북이의 세계이고,

우주 탄생 이전부터 존재했던 수학적 개념이 모여 만들어진 신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이곳에서 매직큐브를 고칠 수 있다는 것도 말이죠.

매직큐브의 고장으로 흑돌은 다른 공간으로 떨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가이드 코티

매직큐브를 고치기 위해서는 수학 에너지가 가득한 근원의 샘을 찾아가 매직큐브를 고칠 수 있는

대장장이를 만나면 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이곳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존재를 하고, 근원의 샘까지는 10만 킬로미터가 된다고 하네요.

빠르게 가는 방법으로는 각 나라마다 수학적 문제를 해결 마법 포인트를 획득해서

능력을 강화하거나 마법을 사용하는 쓸 수 있기 때문에

근원의 샘까지 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가이드 코디

한편 세미일행과 함께 우주거북이에 떨어진 엑스돌이는

우주에 존재하는 부정 논리와 어딘가에서 흘러들어온 어둠이 결합된 존재 제타라를 만나게 됩니다.

우주거북이세계를 여행을 위해 첫 번째부터 수학 문제를 푸네요.

성냥개비 두 개를 움직여서 옿은 식이 되게 맏드는 문제인데 재미나답니다.

첫 번째 나라 하이강나라에 도착하는 세미일행은

하늘에서 떨어진 미확인 입국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그 미확인 입국자가 어둠의 마법사인지 아닌지 밝히는 재판에서

이기면 1만 마법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는 말에

재판에 참여하기로 한 세미일행은 진실 거짓 테스트를 통과해 변호사 자격을 얻고

재판에 참여하는데요. 미확인 입국자는 다름 아닌 흑돌입니다.

상대측 검사는 제타라 양측의 팽팽한 주장에 수학 대결로 진실을 가리기로 합니다.

세 개의 수학문제 대결에서 2개를 맞추어서 이긴 세미일행

하지만 제타라의 마법으로 국왕을 조정해서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조작하고,

흑돌을 사형 집행을 하게 하는데요.



제타라와 세미가 싸우는 도중 국왕의 마법이 풀리고 흑돌 사형집행 중지 명령서를 써주는 국왕

간발의 차이로 흑돌의 사형집행은 멈추게 됩니다.


재판에서 이겨서 10,000포인트에 국왕을 구해준 감사의 의미로 5,000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총 15,000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웃나라로 갈 수 있는 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곳으로 가는데요.

그 문을 통과하면 무작위로 다른 나라와 연결된다고 합니다.

과연 세미일행이 다음에 도착하게 될 나라는 어디일까요?

어떤 수학문제들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수학문제들이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책과 함께 받을 수 있는 수학게임북에는 책에서 나왔던

수학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답니다.

책을 읽다가 수학 문제들이 나오면 수학게임북을 펼쳐놓고,

수학 문제를 풀어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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