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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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미친놈에서 지켜주고 안아주고픈 순수남으로 인정받은 키호테! 2권에선 그의 꿈이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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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ㅣ 데일 카네기 원전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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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다사다난한 인생길에있어서 한없이 우쭐해지는 기분좋은 날들보다

내의지와 상관없이 한없이 땅속깊은 그 구렁텅이에 자꾸만 빠져들어 헤어나올수없는 그런때를 대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불안, 초조.. 그리고 긴장의 최고조의 상태.

잠이루지 못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상태를 넘어 신체적으로까지 어딘가가 망가져가기 시작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비상약으로 상비해두고 먹는 그런 처방전이다.

하여 저자는 이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가기보다는 끊어서 한번, 그리고 또 한번 더 읽어주길 요청한다.

시중에 숱한 자기개발서에 늘 단골로 등장하는 멘트들과 사연들이 있을법한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한단락 한단락을 끊어읽고, 책을 덮고 생각하는 나를 발견한다.

아마 저자가 이야기하는 쓸데없는 걱정! 그 걱정에 대해 알아야할 기본지식, 그리고 걱정을 분석하고, 대처하기

그리고 평화와 행복을 맡이하는 방법까지.. 그가 이야기해주고자 하는 것이 지금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참으로 시기적절한 책과의 만남이였기에 더한거였을지도 모르겠다.

늘 짜여있는 시간표에 익숙하고, 정해진 스케쥴대로 움직이던 초중고, 그리고 별반 다르지 않던 회사생활들을 접은채

작은 작업실에 앉아 이리저리 손을 놀린지 딱 1년반만에

작업실이 아닌 사업의시작인가...싶은 상가를 매매하고, 대기중인 요즘이다.

일어날 확률 지극히 적은 그 숱한 일들이 이미 머리속에 뒤죽박죽엉켜서 나의 머리털 한올한올을 괴롭히는 요즘.

작가가 말한다.

그래? 그렇게 걱정돼?? 그럼 걱정만하고 앉아있을거야? 일어날수있는 최악의 상황이 뭔데? 그럼 어쩔건데?라고 묻는다.

자, 그럼 그거 너 막을 수 있어? (응, 그런일이 발생되지않도록 최대한 노력할거야.) 못막는상황이라면? 그래. 받아들야지.

그리고 또 그 상황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면되는거야. 근데 그거 일어나긴해???

이런 희박한 일들 때문에 지금의 하루하루를 너 이렇게 보내도되는거야?

라는 자문까지 갔을때. 아차! 정신차려 정원아. !

생각이 마음 먹는대로만 움직이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마음은 먹어봐야한다.

그리고 그래도 멈추지않는 생각이있다면, 움직이자.

지금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일에 몰두하고, 집중하고, 생산적으로 살아나가보자.

그래도 힘이드는 그날엔, 저자가 이야기하듯, 기도도해본다.

엄마가 알려주었듯이 힘듬에 대한 생각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주어지는 감사한것들을 떠올려보자.

눈을 들어 더 멀리바라보고, 지금 나와함께있는 다른 이들도 잠시 떠올려보자.

홀로 해결하려만 들지말고, 도움도 요청해가면서 조금 걸음을 늦춰걸ㄹ어보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을 언제 이루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끝까지 이루어내는것이다.



라는 지금내맘 변치않길.

 

내삶이 또 지진나듯 흔들릴때 조용히 앉아 다시 또 펼쳐봐질 책.

 

데일리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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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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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몹시 사랑하는 사람의 적극 추천으로 먼저 책을 소장하게된 돈키호테.

이두꺼운 책을 펼치기까지 몹시 동공지진나는 내적지진을 꾸욱 누른채, 온라인 독서까페 리딩투데이에서 쪼개읽기에 합류하여 드디어 펼쳐진 책장.

​

어릴적...그언제어릴적...내기억속 돈키호테와는 판이하게 달랐던 이야기들로 실로 당황스러웠던 초반의 며칠에

추천해준 지인에게 전화걸어 이런미친놈이!하며 도무지 이 책이 무엇을 전하고자하는건지를 따져묻기도했더란다.


​

상상속 멋드러진 기사와 달랐던 돈키호테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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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기억속 돈키호테의 오류다!라고 인정하고 그간의 기억들을 지워내고서야 오롯이 집중이 가능했던 책.

​

이후 망상속 세계에서 풍차에게 덤비고, 양떼속을 뛰어다니며 적군을 물리치고, 성직자들에게마저 결투를 신청하며, 객줏집을 마법에 걸린 성으로 철떡같이 믿고있는 돈키호테 나으리가 그의 종자 산초판사가 이 두꺼운책이 지겹지않게 큭큭거리게 만들 코믹요소였다면, 그를 감싸고있는 수많은 사랑 이야기와, 또 그를 사랑하고 아낌이 분명한 그의 친구 신부와이발사. 그들모두가 주인공인 책이지싶다.

​

기사도 정신이 투철한 돈키호테야 그렇다치고, 그를 쫒아 함께한 산초판사역시 돈키호테만큼 순수남 그자체였는데, 그가 아니였음 우리의 돈키호테가 또 이다지 돋보일수있었을까 싶을정도이다. 중간 중간 잠시 정신을 돈키호테의 마법에서 벗어나려는듯 벗어나지 못하는 찰나찰나에 어찌나 안타깝던지..손을 쥐락펴락 땀이날정도였다. 그지만 결국 끝까지 함께하고 또 우리에 갇혀 소달구지에 끌려가는 마법걸린 주인에게 마법이 아님을 일꺠워주는 1권의 마지막 장면또한...ㅎㅎㅎ

​

그리고 돈키호테의 이 두꺼운 책에는 그만한 이유가있었는데, 이야기속 이야기.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기구한 운명의 굴레에 걸려 눈물없인 들을수 없는 소설같은 이야기(실제는 소설임에도) 가 마구마구 쏟아지는데, 실제 셰익스피어의 희극으로 쓰여졌다고 전해지는 만큼 그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또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기에, 돈키호테 한권, 아니 것도 2권짜리 책중 반인 1권 하나만 완독했을뿐인데, 정리되어야할 이야기는 이미 손가락을 꼽고도모자랄지경이다.

​

사랑에 울고 웃고,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며 어우러져가는 이시대의 사람들이 어쩜 지금이시대에는 멸종되어버린것이 아닐까?

​

과연 지금 이시대에 돈키호테같은 사람이 등장한다면, 이들만큼 그를 감싸줄 사람..과연 있을까?

​

2권에서는 어느 따뜻한 사람들이 등장할지, 우리의 키호테 나으리는 남은 갈비뼈, 어금니 무사히 보존할수있을지. 확인해보지 않고선 도저히 못베기겠다.

​

무지막지하게 두껍지만, 이젠 더이상 부담스럽지않은 돈키호테1권. 기분좋게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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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ㅣ 데일 카네기 원전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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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읽어봐도 무지하게 흥분되는책. 국내에서 유일하게 1948년 초판의 10부까지 고스란히 담은 ‘오리지널’ 초판 완역본이라니 너무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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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씨의 가족 앨범 - 개정판 ㅣ 사계절 만화가 열전 17
홍연식 지음 / 사계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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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씨의 어릴적 가족앨범은 없다.

어릴적 홍수에 쓸려 한장도 남지않았다.

하지만 있더라도 그속은 과연 다시 들춰보고픈 장면들이 있었을까?

마당씨 시리즈 세번째책, 마당씨의 가족앨범을 다 읽어내려가면..

그의 현재 가족이야기의 알콩달콩도 물론 재미나지만

그의 어릴적 가슴아픈 안쓰러운 시절의 이야기들이 난더 오래 남아버렸다.

​

알코올 중독에 가정폭력범이였던 아버지.

그로인한 우울증, 심장병에 그 혹독한 아버지보다 먼저 돌아가버리신 가슴아픈 엄마.

일찍감치 그집에서 도망나와서 꾸린 나의 가족

​

함께 일하는 토끼같은 와이프에, 진정한 토끼 이완이. 그리고 이젠 둘째 이도까지.

이들의 새로운 가족앨범이 한장 한장 채워져 나간다.

​

육아와 가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는 마당씨는

텃밭을 가꾸고, 제철 음식들로 손수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들에게 해주신 그대로의 사랑으로 아이를 키워낸다.

​

마당씨가 결핍되었던 어릴적 그사랑에 비하면 넘치고도 넘치게 그득그득 내리사랑하는 그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당씨를 힘들게하는 아버지,

그리고 또하나의 현타. 마당씨집의 경제사정..

​

사람사는데 정답이있을까?옳고 그름이 아니다.

다름이라 생각한다.

아이를 아끼는 마음, 가족을 위한 희생.

부부는 한마음으로 아이를 키워내고, 서로를 모듬어야한다.

​

하지만 다른 두사람이니 방법이 다를수있고, 그럴때마다 모든게 내가 해야될일처럼 느껴질수있다.

마당씨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 내 이야기이다.

​

아마 세상모든 엄마와 아빠의 마음일것이다.

하지만 하고있는일, 할수있다고 생각하는일, 해야만한다고 하는일이

수백 수천가지나된다.

​

그중에 우리가족이 행복하려면 어찌할까? 책을 덮고 오래도록 생각했다.

​

홀로사는 세상은 없다.

홀로할수있는 일은 사실 잘들여다보면 혼자해낸일이 절대 아니다.

​

함께하기위해 한 결혼생활.

나의 반쪽.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되, 지금부터는 한곳을 바라보고 갈수있도록

너와내가 건전하게 다투고, 건전하게 대화하며 그렇게 우리가족을 완성해나가고싶다.

​

​

​

마당씨의 가족앨범을 들여다보고, 나의 가족을 오래도록 들여다본 마당씨시리즈.

​

세번째 이야기 마당씨의 가족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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