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다 리쿠'는 이름만으로도 책을 고르게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책 제목처럼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과 사람들이 도미노가 하나 하나 쓰러지듯 유쾌하게 흘러간다. 비록 결론은 뻔했지만, 너무나 속도감 넘치게 사건이 전개 되고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 결말도 흥쾌히 받아들일 수 있어ㅋㅋ
 
'마리카'가 아픈 배를 부여잡고 오디션을 보는데 심사위원들이 그녀가 배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연기로 착각해서 감동하는 모습, 후반 추격전에서 '켄타로'와 '키요코'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와~ 역시 '온다 리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ㅡ^
 
지금까지 읽었던 '온다 리쿠'의 책들은 대부분 미스테리하고 신비한 내용들이었는데, 이렇게 유쾌하고 속도감 있는 글도 역시 잘 쓰는구나. 왠지 '온다 리쿠'의 책들은 영화로는 원작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을 못할거 같아서 영화화 되면 별루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작품은 영화화가 은근히 기대가 된다. '온다 리쿠' 원작인 최초의 영화로 이 작품를 추천!^ㅡ^
 
'삼월은 붉은 구렁을'과 더불어 '온다 리쿠'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도미노
온다 리쿠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0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4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뒤늦게 보고 혼자 푸욱 빠져있던 때가 있었다.

 

예사 드라마 같지 않게 무척이나 현실적인데다,

극 중 인물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와닿아 숨이 막혔었다.

게다가 극중 지오와 준영의 알콩달콩한 연애는 어쩜 그리도 달달하던지, 보고 있는 내가 다 행복해질

정도였으니 송혜교와 현빈이 사귀고도 남았을 거라는 건 두 말하면 입 아픈 이야기.

 

그런 노희경 작가의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좀 더 달콤한 연애 이야기 같은 걸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천천히 읽어가다 보니, 그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마냥 달기만한 연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쓰디 쓰고, 좀 더 냉담한 진짜 '현실' 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랑은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은 것이고, 현실이 드라마처럼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건 아니라는 것.

그녀가 드라마에서 항상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것들이 진짜 그녀의 경험으로 적혀 있는 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매 편마다 담고 있던 주제와

내래이션으로 흐르던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드라마 속 감정들이 떠올라 먹먹해졌다.

 

나처럼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면서 참 많이 공감했고 많은 것을 느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 김영사on / 2008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0년 04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돈이란 무엇일까..
돈으로 모든 다 살 수 있는 세상이 올까..?
갑자기 나도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지만 가정은 살 수 없다라는
단문이 떠오른다..
 
 
돈..
 
돈이란,
 
요번에 읽어본 소설가 조진복님의 장편소설 '늪'이란 책은..
남녀노소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도박과 노름에 빠져 그 속을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해보고싶은 책이다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조진복 지음 / 북랜드 / 2010년 3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0년 04월 15일에 저장
절판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