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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독방에 갇힌 무기수와 영문학 교수의 10년간의 셰익스피어 수업
로라 베이츠 지음, 박진재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인 래리 뉴턴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중퇴해 어린 10대에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1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감옥에서 지내면서 래리뉴턴은 특별한 수업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셰익스피어 작품을 가지고 펼치는 새로운 방식의 수업이었다. 학력이라고는 초등학교 5학년 중퇴가 전부인 래리는 저자 로라 베이츠를 만날 때까지만 해도 셰익스피어가 누군지조차 모르는 상태였으며, 깊은 절망에 빠져 죽음의 환영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를 만나면서 래리는 어느새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인식하고, ‘진정한 자유’에 대해 깨닫는다.
셰익스피어를 통해 자유를 배우게 되면서 그는 10년이 지나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감옥에서 배운것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이 책은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그가 생각했던 자유는 무엇인가, 셰익스피어 수업을 받게 되고 나서
변화된 인생의 모습을 보며 사람은 무언가를 통해서나 경험함으로서 자신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