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도해로 읽는 고양이 생활백과

도해로 읽는 고양이 생활백과 - 아파트 빌라에서 제대로 키우기
타마키 미케 지음, 이윤혜 옮김 / 보누스 / 2013년 10월

이 책을 읽고 좀 더 고양이에 대해 이해하고 알게 됬고 모르고 있던 것들을 많이 꺠닫게 해준 책이었다.평소에 집 주변에 길고양이들이 많이 다니는데 항상 무서워 하거나 갑자기 나타나서 소리를 질러 내쫒은 기억밖에 없었는데 길고양이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있는지 알게 되어서 측은한 마음도 들었던 것 같다.예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유기견과 유기고양이들 문제는 아직도 우리가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인것 같다.새끼 고양이 떄는 품에 안아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줄때는 언제고 노령묘가 되니 신경쓸 일이 많아졌다고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사람보다 무서운건 없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양이를 데려가고자 할때는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주겠다는 각오를 하고 기르기를 바란다.이번년에 내 친구도 길고양이를 데려와서 자신의 집에서 키우고 있는데 아마 내 기억에는 새끼고양이었던것 같다.몸집도 작고 아직 미성숙해서 온집안을 말썽으로 만들어 놓는다.

언제 집에 한번 놀러갔던 적이 있는데 작고 꼬물대는것이 정말 인간과 같은 귀중한 생명처럼 느껴졌다.그리고 이 책을 보면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많은데 고양이는 표정이나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는 것도 알게 됬다.조금만 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그들의 언어나 행동패턴을 알수 있을 것이다.고양이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은 저마다 좋은 주인의 품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평소에 길에 떠도는 동물들에게 약간의 관심과 호의를 베푼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