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독 4 - 천재 두뇌를 사수하라!
앤드류 코프 지음,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영국의 첩보요원 GM451 일명 라라
특기: 과학 문제 풀기, 태권도 옆차기, 저글링등 글을 읽고 쓸줄도 안다

생각과 행동이 거의 사람과 같은 아니 어리버리한 사람보다 훨씬 똑똑한 개 스파이독

이 한마리 점박이 개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벤이 입학한 학교의 교장인 페인부인

그녀가 생각하는건 총명물약을 개발하는 일이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똑똑한 아이의 두뇌 조직이 필요하고 그런 아이를 찾아내기 위해 학교의 아이들에게 쉴 틈도 없이 공부를 시킨다.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은 바로 퇴출시키고 한사람 한사람 가려 나가는 교장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한아이의 목숨은 아무것도 아닌듯한 사람이다.

 

 문제는 이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학생이 다름 아닌 이책의 또다른 주인공 벤이라는 것과  항상 새로운 발명에 노력하는 코텍스 교수의  이번 신발명품 또한 총명 물약이었던 것이다.

이 두가지 사실이 사건의 발단이 되고 4편에서도 우리의 스파이독 라라는 역시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고 싶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공부에 매달려야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 현재 우리 교육현실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였고  약을 먹고 똑똑해진 동물들을 지켜보며 마음 한구석 허전해 하는 라라와 애완견으로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면서도 스파이독 시절이 그립기도 한 라라의 복잡한 심경도 읽을 수 있었다.

 

스파이독 라라 

 언제나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는 그런 내용으로 계속 쭉~~~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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