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청춘들을 위해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강레오 지음 / 예담 / 2015년 6월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라는 도서 리뷰 입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인

요리사 강레오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는 책으로

요리사를 꿈꾸거나

강레오의 인생관, 살아간 발자취를 읽고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도서겠네요.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인상적인 강렬한 멘트로

유명해진 요리사 강레오가 살아온 발자취.

그리고 그가 살아오며 생각한 여러 이야기들이

지금 한국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심플합니다.

강레오라는 요리사가 살아오면서

중요하게 여겼던 일들, 요리와 열정, 노력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게 두 단어를 고르라면 '노력의 강도'와 '좋아하는 일에 대한 생각'이겠네요.

강레오 요리사는 어릴적부터 할머니 손에서 요리를 배우며 재미있게 음식 만드는 것을 즐겼고

청년시절 유럽으로 가서도 밑바닥부터 노력하며

끊임없이 요리하며, 요리와 관련한 새로운걸 배우는 재미에 빠져 살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월급보다 배로 일하며 노력하며 요리를 공부하였고

요리를 잘 못해서 욕 들어먹으며 실수도 많이 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기에

가장 빨리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여

요리에 대한 공부와 노력을 꾸준히 하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기에

돈을 아끼지 않고 월급에 구애받지 않았으며

배우고 공부하고 요리하는 것에만 집중하며

살았다고 하네요.

런던에서 주로 일하면서

그곳 요리사들과의 대화, 그들의 인성과 요리에 대한 자부심.

어디서 일하냐보다는 누구 밑에서 일하냐가 중요한 요리사의 세계를

절실히 깨닿고 노력하기에 얻을 수 있었던

수많은 경험들.

요리사 강레오의 런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느낄 수 있기도 하였답니다.

또한 자신의 요리에 대한 생각, 한국에서의 요리와 장인정신등

자신의 소신을 곁들인 한국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도 이야기하며

읽고 통쾌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왜 한국에서는 비빔밥을 홍보하는지

왜 불고기, 비빔밥 광고를 해외에서 했다고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지 저 역시 의문이었습니다.

한국요리에 대한 호응, 진정한 한류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오는 것인데...

요리사 강레오의 생각과 같이

저도 알아서 찾아올 수 있는 한류 요리를 만들어야지

불고기, 비빔밥, 떡볶이 처럼

억지로 먹여보고 홍보 하는 건 이제 자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도서에서 나오듯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에서 천송이(전지현)가 치맥을 좋아하며 맛있게 먹음으로

중국에 치맥열풍이 분 것처럼

스스로 찾아 좋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를 초반에 읽다보면

솔직히 방송에서 유명해져서

자기 자랑하려고 책을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유명해지고 그 인기에 힘입어 낸 도서라고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책 내용을 쭈욱 읽다보면

그가 방송에서 말못했던 자신의 생각과 소신.

요리에 대한 이야기들과 열정에 대해

책에서 거침없이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는 말못했던 자신의 요리에 대한 생각.

요리에 대한 열정과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요리사라는 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좋아하는 것은 공부하고 노력하며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내용들이었답니다.

1만시간의 법칙 따위 잊어버리고

몇년, 몇십년 동안 좋아하는 걸 하다보면

평생 할 수 있는 자신의 일을 찾을 수 있다고

부드럽게 열변을 토하는 것 책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레오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요리를 위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살고 있다는

요리사 강레오의 말을 끝으로 리뷰를 마치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가?

살짝 부끄럽네요.

조금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나오미와 가나코 도서리뷰 - 오쿠다 히데오 장편소설

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다양한 소설을 출판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로

나오미와 가나코라는 여성들이 살인을 하고 완전 범죄를 꿈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는 가나코의 남편인 다쓰로의 가정폭력이 심해지자

가나코의 친구인 나오미가 이 사실을 알고

둘이 함께 다쓰로를 죽이고 완전 범죄를 꿈꾸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딱 절반으로 나뉘며 초반에는 나오미를 중심으로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며

후반에는 가나코를 중심으로 클라이막스를 알리게 됩니다.

나오미는 미술관 큐레이터가 꿈이었지만

​백화점 외판부에서 VIP 고객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백화점 큐레이터로 발령 나길 원하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죠.

그렇게 몇몇 VIP 고객일들을 맡으면서 그들과 친해지며 다양한 심부름과 일처리를 해주며 지냅니다.

그러던 중 대학동창이자 절친한 친구인 가나코를 만나게 됩니다.  

원래 둘은 사교성이 별로 없어서

친구도 별로 없이 그냥 그렇게 지냈지만 둘만이 잘 맞아 서로 인연을 이어 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나오미와 가나코.

나오미는 가나코의 얼굴에 멍자국을 발견하고

가나코의 남편 다쓰로의 가정폭력을 알게 됩니다.

나오미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아직도 그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자신의 아픈 기억이 생각난 나오미는

가나코의 상처를 보고 도와주기로 합니다.

우선 이혼하라고 하지만

가나코는 이혼하면 다쓰로가 자신을 죽이거나

우리 부모님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거절합니다.

그렇게 몇번의 만남이 있는 사이 다쓰로의 폭력은 계속되죠.

결국 나오미와 가나코는 다쓰로를 죽이기로 합니다.

나오미는 가나코를 위해,

그리고 어릴적 해결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사를 떠올리며

가나코의 남편 다쓰로를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남편의 폭력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낀 가나코도 참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나오미를 돕게 됩니다.

나오미는 백화점 외판부에서 만난 VIP 들을 이용해

다쓰로를 궁지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면서

살인계획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나오미는 중국 화교 VIP 손님 친구에게 시계를 도난 당하는 일이 생기고

그 일을 한 중국 화교인 리아케미와 만나 도난 사건을 해결하면서

친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리아케미와 나오미는 자주 만나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쌓게 되죠.

리아케미의 사무실을 몇번 방문하면서

우연히 그곳에 근무하는 중국인 린류키를 보게 됩니다.

그는 ​가나코의 남편 다쓰로와 완전 똑같이 생겼죠.

나오미는 계획을 수정해서 중국인 린류키를 끌어들이고

완전 범죄를 꿈꾸며 클리어런스 플랜(제거 계획)을 짜게 됩니다.

나오미가 생각한 클리어런스 플랜, 즉 남편 실종 계획은 이렇습니다.

나오미의 백화점 VIP 고객인 사이토 부인은 치매가 있는 노인으로

나오미를 믿고 모든 걸 일임한 상태 입니다.

은행에 다니는 가나코의 남편 다쓰로는 할당량이 있기에

사이토 부인을 소개 시켜 은행 계좌를 만들어 예금을 시킵니다.

그리고는 다쓰로가 사이토 부인의 예금을 인출하여 중국으로 잠적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나오미와 가나코는 다쓰로를 죽이고

다쓰로와 비슷하게 생긴 린류키에게 비용을 주고

다쓰로의 여권으로 중국으로 떠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이토 부인의 돈을 가지고 중국으로 도망친 다쓰로라는 설정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결국 다쓰로 살인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나오미와 가나코.

그들은 그렇게 다쓰로를 죽이고 산에 묻게되며

다쓰로와 닮은 중국인 린류키를 다쓰로의 여권을 가지고 중국으로 가게 함으로써

완전 범죄를 꿈꾸게 됩니다.

그렇게 나오미의 편이 끝나게 되죠.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

앞서 말한 것 처럼 나오미편이 상편이라면 가나코 편이 하편입니다.

나오미편에서 가나코가 남편 다쓰로의 폭력에 못이겨 남편을 죽이고

나오미와 함께 완전범죄 계획을 실행하는 것 까지로 끝난다면

가나코 편에서는 예상치 못한 복병들이 등장하며 이야기의 클라이막스로 빠르게 이동하게 됩니다.

과연 나오미와 가나코는 완전 범죄를 이룰 수 있을까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복병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재미있게 이어지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담하게 다가오는 진실의 순간이,

나오미와 가나코의 손에, 그리고 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소설이었습니다.

[100자평] 시빌 워

시빌 워 ㅣ 시공그래픽노블
마크 밀러 지음, 최원서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11월

잼나요 완전!

[100자평]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5월

결혼한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책 같습니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싸움!@

어벤저스 vs. 엑스맨 ㅣ 시공그래픽노블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외 지음, 임태현 옮김, 아담 쿠버트 그림 / 시공사(만화) / 2015년 3월

마블코믹스 정식한국어판 중 엑스맨 시리즈를 이어 멋진 마무리를 짓는 코믹스.

어벤저스 vs 엑스맨 그래픽노블 입니다.

이거는 그냥 말없이 사야되요!!

한번 읽고 두번읽고

영화에 나오는 엑스맨과 어벤저스 전부 총 출동하고

그전에 나왔던 엑스맨 정식한국어판 시리즈를 완결짓는 멋진

마무리가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어벤저스 vs 엑스맨에서는 과거 진 그레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피닉스 포스가 나타납니다.

피닉스 포스가 지구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어벤저스팀은 엑스맨이 거처하고 있는 유토피아라는 섬으로 갑니다.

거기서 어벤저스팀의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와

엑스맨의 리더인 사이클롭스가 이야기를 벌이죠.

캡틴 아메리카는 피닉스포스의 숙주인 호프를 보호하기 위해 대려가려고 하고

사이클롭스는 호프가 엑스맨의 일원이기 때문에 엑스맨이 보호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사이클롭스는 피닉스포스가 스칼렛위치로 인해

더이상 뮤턴트가 태어나지 않는 이 세상에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죠.

결국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엑스맨의 리더 사이클롭스가 선방을 날립니다.

옵티컬빔으로 캡틴 아메리카에 공격하고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저스 어셈블을 외치고

대기해 있던 쉴드 캐리어에서

어벤저스팀이 내리게 되죠.

우리가 잘아는 닥터 스트레이지 부터

판타스틱포,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우먼, 호크아이, 레드 헐크, 아이언맨,

데어데블, 블랙 위도우, 블랙 펜서 등이 말입니다.

울버린은 엑스맨의 리더 사이클롭스와의 불화로 어벤저스에서 활동중이죠.

이에 대결하는 엑스맨팀은 스톰, 사이클롭스, 네이머, 엠마 프로스트,

콜로서스, 메그니토 등이죠.

엑스맨의 본거지인 유토피아의 해안에서 어벤저스 대 엑스맨이

각자 대결을 하고

그 사이 유토피아의 지리를 잘아는

울버린이 스파이더맨을 대리고 호프를 찾으러 침투합니다.

결국 호프를 찾은 울버린과 스파이더맨.

어벤저스는 호프를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진 그레이의 죽음을 통해 피닉스포스가 감당 못한 파워를 가지고

전 세계를 파괴시킬 것이라 믿는 울버린은

피닉스 포스의 숙주 호프를 죽이려고 합니다.

호프 역시 도망갈 틈을 노리고 있었고

울버린을 불태워버리고

피닉스의 가까워지고 있음을 힘으로 느끼고

도망치게 됩니다.

다양한 곳에서 어벤저스와 엑스맨의 싸움은 이어지고

그들 사이에서 호프는 홀로 피닉스 포스를 맞이하러 갑니다.

혹시 문제가 생길까봐 자신을 죽이려는 울버린을 함께하여

자신이 피닉스 포스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죽여달라고 하죠.

달에서 피닉스 포스를 맞이하려 하지만

울버린의 배신, 엑스맨까지 달에 합류하여

다시 어벤저스 대 엑스맨의 싸움이 계속 됩니다.

달에서 어벤저스와 엑스맨이 싸우는 도중 피닉스 포스가 도착하고

호프는 피닉스 포스의 힘을 제대로 받길 거부합니다.

거기다 아이언맨이 피닉스버스터를 만들어

분열파를 쏘아 피닉스 포스가 분열하게 되죠.

그리고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게 되죠.

피닉스 포스의 힘을 받길 거부한 호프 대신

엑스맨의 5명이 피닉스 포스의 힘을 분산하여 받게 됩니다.

사이클롭스와 네이머, 콜로서스, 엠마 프로스트, 매직이 피닉스 포스의 숙주가 되죠.

피닉스 포스의 힘을 받은 엑스맨들은

호프를 대리고

유토피아로 돌아가고

강력한 힘을 사용해

지구를 정화하고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피닉스 포스의 힘을 사용합니다.

무한대의 자원과 전력을,

전쟁을 없애기 위해 미사일의 파괴를,

갈증과 굶주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엑스맨이 힘을 사용하죠.

엑스맨은 거기서 더 나아가

유엔에서 각 대표들에게 전쟁의 중지를 강요하고

엑스맨의 힘이 커지며 강요와 압박이 시작되자

어벤저스는 호프를 탈환하는 작전을 짜게 됩니다. 

하지만 사이클롭스와 엠마 프로스트와 만나게 되고

강력한 힘에 무력하게 있을 때

또 다른 강력한 힘이 나타납니다.

바로 스칼렛 위치이죠.

스칼렛 위치는 미래를 보게되고

호프와 어벤저스팀을 대리고 사라집니다.

사이클롭스가 잡을 수 없었던 이유는

스칼렛 위치의 파워가 강력해

자신들을 위협할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피닉스 포스의 힘을 가진 엑스맨들을 잘못된 길로 나가게 됩니다.

스칼렛 위치와 호프를 대려간 어벤저스를 위협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사냥하게 되죠.

그러는 도중 스칼렛 위치만이 피닉스 포스의 힘을 가진 엑스맨들과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며

어벤저스의 호크아이가 엠마 프로스트의 손에 불타 큰 상처를 입습니다.

이때부터 엑스맨은 스칼렛 위치를 견제하기 시작하고

네이머는 호프가 숨어 있는 와칸다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죠.

사이클롭스의 지시도 없시 독단으로 말입니다.

점점 피닉스 포스의 힘에 동화되어

거만해지고 사악해지는 엑스맨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프로페서 엑스가 나서서 엑스맨을 말리지만

듣지않고

결국 네이머는 스칼렛 위치와 어벤저스의 손에 쓰러지게 됩니다.

하지만 쓰러진 네이머의 피닉스 포스 파워가

다른 4명의 엑스맨에게 흘러 들어가면서

더욱 강력해져 버리죠.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아이언맨등

우리가 아는 마블의 영웅들이 모두 엑스맨에게 당해버립니다.

피닉스 포스의 힘에 몰입된

엠마 프로스트와 콜로서스, 매직, 사이클롭스.

그들은 그 힘에 이끌려

잔인한 짓들을 벌이게 되고

결국 피닉스 포스의 힘을 가지지 않은 엑스맨들은 엑스맨에서 떠나고

프로페서 엑스는 사이클롭스에게 최후 통첩을 합니다.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면 자신이 나서겠다구요.

물론 사이클롭스는 거절하죠.

그러는 사이 호프는 자신의 힘을 점차 익혀가고

어벤저스팀과 엑스맨팀, 프로페서 엑스와 스칼렛 위치, 호프가 합세하여 총 공격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