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해주셨어야 했다 - 한자 어휘 분석을 통한 국영수사과 완전 학습
권승호 지음 / 이비락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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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이렇게 설명해주셨어야 했다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국사, 과학의 총 6부로 나누어져 설명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분야에 한자어가 있으니 이해를 잘 못하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것 같다. 한자가 필수가 아닌다음에야 접할 가능성이 적었던 아이들에게 갑자기 한자용어가 많아지면 한글을 읽고 있는데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 중 수학, 특히 방정식과 부등식부분을 알아보았다. 들어가보니 방정식과 부등식 자체도 한자어이다.

방정식을 책에서는 이렇게 풀어쓰고 있다. " 방정식은 방법 방, 정도 정으로 x,y에 어떤 숫자를 넣느냐의 방법과 정도에 따라 참, 거짓이 결정되는 식이라는 의미이다."

뜻을 알고 나니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지 감이 잡힌다.

방정식은 일차방정식과, 이차 방정식이 있는데, "차"또한 버금, 즉 차례라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일차방정식에서는 번(횟수)라는 의미라고 한다. x가 1번만 있어서 1차 방정식, x가 두번, 즉 제곱의 항을 가지고 있으니 2차방정식이다.

이런 개념으로 일차삼항식, 이차이항식, 4차 4항식의 의미가 이해가 된다.

이해하기 전에는 무척이나 헷갈렸던 부분이다.

각항의 문자가 하나라 일차, 문자에 어떤 숫자를 넣느냐에 따라 참과 거짓이 결정되는 방정식.

의미를 알고나니 문제를 풀어볼 용기가 생긴다.

책의 아랫부분에는 짙은 색의 테두리 안에 책에 나왔던 한자어의 뜻을 적어볼 수 있도록 밑줄그어져 있다. 뜻을 적어보면서 의미를 다시한번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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