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 디자인 소스 제작을 위한 필수 기능부터 로고를 활용한 브랜드 디자인 실무까지! 진짜 쓰는 시리즈
우디(서영열) 지음 / 제이펍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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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대 초반에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배운 적이 있다.

그 당시 전자출판학원에 다녔는데, 필수 과목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좋은 일러스트레이터 책이 있는데, 그때는 이런 책이 없었는지, 나에게 정보가 없어서 그랬는지...

책 없이 선생님들이 나눠주는 프린트물을 보면서 강의를 듣고 실습을 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 프린트물을 보면서 연습하던 기억이 난다.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책을 보자마자 이십 대 초반의 내가 생각났다.

내가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고 처음 만들어 본 것은 내 명함이었다.

어쭙잖은 디자인이었지만 내 손으로, 내가 만든 명함은 나름 나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이제는 내 아이가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고 싶어했다.

그에 딱, 적합한 책이 이 책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이 책은 10년 차 디자이너의 생생한 노하우를 토대로 실무에 꼭 필요한 필수 기능을 담고 있다.

실무에 필요한 예제가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어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1챕터에서는 기초 디자인 이론과 툴바와 패널을 살펴본 뒤

2챕터에서는 알아두면 유용한 일러스트레이터 기본과 꿀팁을

3챕터에서는 실문을 위한 기본기 스무고개를 안내한다.

이를 토대로

4챕터와 5챕터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우리가 진짜 궁금한 찐, 활용 예제를 안내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다보면 꼭 실습해보고 싶은 디자인이 있고 내 손으로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책을 보면서 마스킹 테이프를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내가 만든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면 재미도 있고 나눠쓰면 기쁨 두 배!

아이 역시 책을 넘겨보며 말했다.

“천천히 따라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아이 말대로 이 책은 학원에 가지 않고도 실제적인 실습 과정을 집에서 편하게 해볼 수 있다.

‘로고를 활용한 깔금한 명함 디자인’ 실습 예제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명함 만드는 것 이외에 가독성을 높여야하는 명함의 특징을 설명하고 디자인하도록 설명도 해준다.

또한 명함 제작 의뢰를 위한 인쇄용 파일 만들기도 안내해준다.

아이가 좀 더 흥미롭게 연습한 뒤에, 자기 명함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만 같다.

아이가 올해는 전교회장을 노리고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를 잘 마스터해서 자신의 벽보도 만들어보기를!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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