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오늘은~>에서는 코코가 어떤 아이인지, 그런 코코를 두두가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주로 보여주었다면 <코코는~>에서는 코코 역시 표현방식이 다를 뿐 두두를 많이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사라진 줄 알았던 고구마가 눈앞에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는 대목에선 그동안 보답받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주고만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했던 두두의 진심이 제대로 코코에게도 전해지고 있었다는 것처럼 읽혀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조금 느리고 서투를 뿐, 코코도 두두를 아끼고 좋아하고 있어~그렇게 말해주는 것만 같아서 세상 모든 두두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에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의 짱짱팬이라 신간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저희 아이에게 너무나 반가운 선물이 되어준 <우당탕탕 야옹이 알록달록 숨은그림찾기>!!빨강, 노랑, 초록, 파랑, 핑크..일러스트가 아니라 각 색상 테마에 맞는 다양한 소품 실사로 이루어진 숨은그림찾기는 처음이라 아이의 흥미를 한층 자극해주었고, 그 사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귀엽고 예뻐서 숨은그림찾기를 다 한 뒤에도 소장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화면 중간중간 보이는 말썽쟁이 야옹이들과 다른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정말정말 귀엽더라구요.지난 금요일에 학교에 가지고 갔었는데 친구들한테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해요. 친구들이 다음주에도 꼭 또 갖고 오라고 했다며 자기 전에 가방 안에 꼭꼭 잘 챙겨넣어뒀답니다^^